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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동넷토소풍] 성북구청 인근 드로잉카페 팔레트

왕거미지누 2019. 8. 24. 21:39

[거미동넷토소풍] 성북구청 인근 팔레트

일시: 2019년 8월 24일 

장소: 성북구청 부근 드로잉카페 팔레트& 숯불닭집

참석: 수산, 동화책, 로즈풀, 환타파인, 왕거미


드로잉카페'팔레트'에서 하자고 했을때 흔쾌히 박수를 친건 

날이 더워서 였다. 에어콘 있는 곳에서 그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교통편을 검색하니 성북구청 가는 길 그대로다. 

가는 길도 익숙하니 제법 시간 걸리는 거리도 마음도 편하다 

입구를 지나쳐 후문으로 들어갔다는 걸 나중에서야 알았는데

어쩐지 들어가는 입구에 종이상자 뜯어진게 잔뜩 쌓여있드라니. ㅎㅎ


드로잉카페 팔레트

이건 그냥 막 신난다.

나름 점잖을 빼고 있었지만 

무수한 파레트와 색연필과 아크릴물감과 마카펜과

드로잉 펜들 

그리고 비록 수채화하기에는 얇지만 20g이 넘는 종이들과 

손님 많을때야 3시간 한정이라지만 자리가 비어 시간은 무제한 이었다. 

로즈풀이 올려놓은 사진중에 두번째 사진으로 그리게 되었다.

역시 미술도구들과 종이들이 있는 곳은 참 좋네.

그러다보니 시간을 한참이나 지나서 

인증샷을 찍고 

뒷풀이집을 찾았다. 노란통닭을 가려고 했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아

숯불에 구운 닭고기를 먹게되었다.

맛있고 성북구청이랑 바로 근처라 

연말 송년회장소였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오는 길에 광화문에 갔다가 오른쪽 무릎통증으로 

오래 있지 못하고 

집으로 왔다.


바로 왼편이 팔레트입구인데 사진만 찍고 지나쳐서 후문으로 들어갔다눙

팔레트는 여러가지 그림도구들이 많으다

여기에는 책도 있고 수채화팔레트 물감 아크릴물감 등등이 있었다

여기에는 다양한 붓들이 있다



수산님은 마카펜을 다양하게 들은 세트를 흡족하게 들고 왔다


이걸보고 윽~~ 그런데 이게 씻기지 않는 것이다

어떤 인간이 수채화팔레트에 아크릴물감을 쓴거야

물이라도 담아놔 불려놔야 쉽게 떨어지는데 
물묻혀 휴지로 열심히 닦아봤지만 ㅜㅜ


이사진 마음에 드는데 동화책, 이런 컨셉을 어찌 찾아냈누


열심히 이야기하고 열심히 그리고 열심히 채색하고 


수산, 로즈풀

환타파인

동화책

테이블이 작아서 요런 의자에 올려놓고 찍었는데 

나름 분위기 있어서 좋다 ㅎㅎㅎ

사선으로 털이 잘린 붓을 사용했는데 이런맛이 나왔다. 


이것은 붓펜으로 선묘하고 붓펜으로 1도 채색 해본것이다


이집 이름은 첨부터 기억에 넣지는 못했지만 어디인지 갈수는 있다

즐겁게 열심히 냠냠하였다.


이렇게 8월 넷토소풍을 마치었다.

소풍처럼 놀아보자고 했음에도 여전히 그림 그리는 데 더욱 집중한다.

이러다가 더 그림만 그릴거 같으다.

근데 그냥 그림만 그리고 있는 순간이 매우 재미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