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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제주 바다 풍경 1-황우지 선녀탕 부근

왕거미지누 2021. 5. 4. 18:26

[수채화]제주바다 풍경1 -황우지 선녀탕 부근

제주바다풍경1-황우지 선녀탕 부근 / 2021 /31*23cm / 종이에 수채 


수채화마을 사람들과 제주어반스케치모임 곱을락이 함께 

외돌개로 어반스케치를 하러 왔다.
물론 나는 어반이 아니라 야외사생이라 생각했고 

파레트랑 물통, 스케치북까지 다 챙겨왔기에 

다들 솔빛바다 카페 근처에  머물렀는데 

나는 곧장 황우지 해안으로 내려갔다.

외돌개로 왔기에 이곳 바닷가 바위가 다 외돌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외돌개는 보지도 못했고 내가 간곳은 황우지 선녀탕이 있는 바닷가였다.


그림속에는 선녀탕이 보이지 않는다. 
그림 오른쪽으로 바로 선녀탕인데 말이다. 
뭐 하긴 그림그리는데 선녀탕이 대수겠는가 

여기 앉은 자리에선 보이지도 않는데 

여름에는 사람들이 물놀이를 많이 한다는데 눈에 보이는 것은
넘어가지 마시오 같은 줄이 쳐져 있는 것이다. 

대략 급 그림하고 올라왔더니 

다들 그림을 놓고 서로 보고 있다.
그림모아서 사진도 찍고 단체사진도 찍고 

서귀포 예술의 전당 전시실로 왔다.

이정봉샘 그림그리시는 모습, 작년에 교사로서 정년퇴직하시고 지금은 열심히 그림하신다. 그림도 삶도 멋지시다.

 

그림그리시는 수채화마을이장님과 김교상님, 사진찍는 임수미님

 

다들 그림을 일루 가지고 오세요 ..모으는 중이다.

 

어반스케치 그림모음, 나만 크고 시커멓다. 허허~~

 

수채화마을+곱을락이 함께한 스케치시간을 기록하는 사진

 

제주를 올때 마다 그림을 그린다.

예전 강정마을 구럼비를 살리기 위한 투쟁을 하러 왔을때는 벽화와 걸개그림을 몇군데 그렸고

몇년전 동창회로 왔을때엔 두개의 그림으로 남았고

작년 가족여행을 왔을때에는 세개의 그림으로 남았고 

암튼 제주를 오면 그림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