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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송이도이야기

왕거미지누 2021. 10. 9. 00:12

영광군 송이도 이야기 

일시: 2021.9.27~10.5
장소: 영광군 송이도 일원

 

송이도를 가기위해서는 아침배를 타고 들어가야한다

그럴려면 인천에서는 한밤중에 출발해야한다

이왕이면 새벽 3시쯤 출발하면 좋겠지만 말이다.

아침에 향화도항에 도착하면 송이도 배타러 가는데 까지는 시간이 좀 있다

새벽의 향화도항을 보기도 하고 

차안에서 눈을 붙이기도 하고 그렇게 기다리다가 배에 오른다

1시간이 넘게 걸리는 바닷길을 달려 도착한 송이도에서는
향화도항의 칠산타워가 아스라히 보인다. 
방파제 벽화의 들뜬 구도막을 걷어내고 철솔로 밀고 

비가 와서 낚시를 갔다가 
갯벌로 나가서 동죽을 잡는다 

그냥 갯벌을 파면 동죽이다.

어마어마하게 잡았다. 
 

 

 

 

 

왼쪽 소각이도 뒤로 대각이도 대각이도와 붙은 목섬, 그리고 뽀쪽하게 솟은 각거도다.  

 

동죽을 잡는데 그냥 파면 나온다 

 

 

 

 

 

1시간정도 잡았을까 너무 많이 잡았다

 

 

 

루시퍼작가는 각시와 통화한다. 가만보면 떨어져 있을때만 참 애틋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