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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도시예술연구소 복합문화공간 지금 탐방

왕거미지누 2021. 11. 10. 11:23

부평도시예술연구소  복합문화공간 지금 탐방

 

-2021-11-09(화)


1. 복합문화공간 지금 -극단 ‘공연창작소 지금’의 대표 이은선선생님.

‘복합문화공간 지금’은 ‘공연창작소 지금’의 연습공간이다.

지난해 인천시의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에 선정되면서
각종 문화예술 공연ㆍ전시ㆍ교육장과 촬영스튜디오와 같은 다양한 용도로
대여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참고로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조성 사업은 민간이 운영하는 작은 문화공간이나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오아시스에 선정되면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비와 강사료, 기획ㆍ연출비, 공간 수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대표는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고 연극동아리에서 재미 삼아 활동하다가 졸업 후 극단에 들어갔다.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 세월이 흘러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고 40대가 돼서 연극동아리 동기 7~8명이 모였다.
연극을 다시 해보자고 의기투합해 2008년에 ‘공연창작소 지금’을 창단했고, 이듬해 이 창작극을 무대에 올렸다.

지난해 7월에는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웃으며 안녕, 이난영 작, 이은선 연출)을 했다.
이 대표를 제외한 창단 멤버들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고 없었다.

이 대표는 “극단 고유번호증이 나오고 사업자등록증이 나오고, 해마다 지원사업 신청하고,
창작극 공연과 연극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다 정신 차리니 10년이 흘렀다”며
“10년 동안 연말마다 이 걸 계속 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이제 그만둘 수 없을 것 같았다.
나이 들어 다른 뭔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이걸 계속 해야 하는가보다 하고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강사풀과 수익구조를 만들고 준비하니 코로나19가 닥쳤다”고 덧붙였다.
(인천문화재단-시민문화할동을 찾아서)

복합문화공간 ‘지금’을 들어서는 순간 가슴에 훅하니 들어오는 열정이
공간에서 울려나오는 듯하여 마냥 설렜다.
모두 10명의 부평도시예술연구소의 연구원이 모였다.
북부교육청과 마을연계사업을 한다고 하여 내가 하는 부평칼라링, 마을그리기 등을 이야기했었다.

2. 기획회의 -쓰봉지도

-동현정샘이 쓰봉지도 기획안 올려주어 이야길 나누었다.
-
지역 내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쓰레기 지정 투기 장소를 알려주는 안내판과 지도를 배치하여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함.

3. 지금, 복합문화공간 지금

-회의보다 복합문화공간 지금 자체를 보게 된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에 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낭송하고 낭독하고
연극을 하고 몸짓으로 노래하는 지금에 와 본것이 좋았다.
이중언어연극제가 담겨있는 책까지 받았다.

복합문화공간 지금이 이후로도 계속 소중한 마음들이 이야길 나누길 바란다. 

사진찍는 사람이 안보이는게 아쉬움입니다. 

 

 

 

 

 

복합문화공간 지금 - 너무 좋아요~!!! 부럽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