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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의 아이들에게도 희망을~!! 박향미님의 벽화요청글입니다

왕거미지누 2006. 6. 11. 23:25
철거민의 아이들에게도 희망을 그려주세요-박향미입니다
번호 : 162   글쓴이 : 빠컁
조회 : 16   스크랩 : 0   날짜 : 2006.06.08 23:25

전 94년부터 2002년까지 꽃다지에서 노래를 부르던 박향미입니다

인연이되어 인천으로 이사를 와서 연대활동중에 향촌 철대위(철거대책위원회)를 알게 되었구요

일주일에 한번씩 아이들은 난타를 가르치고 어른들은 노래를 강습하고 있습니다

이제 향촌마을은 (만수동옆)은 강제철거를 당해서 삼층건물에 삼십가구 정도가 들어와서 공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투쟁중심으로 일상이 돌아가다 보니 주위도 바리케이트를 치고 건물안도 온통 붉은 스프레이 글씨들과 녹슨 철창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환경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들도 너무 속상하지만 상황이 그렇다보니 그저 싸움이 끝나기 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하지만 아직 주공이나 구청은 아무런 대안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저라도 할수만 있다면 물감으로 뿌려도 보고 싶지만 방법을 찾고 도움을 구하던 차에 송효숙선생님을 소개를 받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하루빨리 예쁜벽화로 아이들의 상처난 가슴들과 답답한 어른들의 가슴을 쓰다듬어 주고싶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제 손전화는요..010-3179-3506 입니다 연락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