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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추리 현장예술 아카이브 프로젝트 기획안

왕거미지누 2006. 9. 14. 23:32

대추리 현장예술 아카이브 프로젝트 공모...

 

숨가쁘게 준비했(하고 있)습니다.

 

김성수님께 연락드려서 기초자료 취합에 대해 논의한 후에,

김종길님과 만나 프로젝트의 골조에 대해 틀을 잡고,

홍지석님과 김현정님이 기획안 작성에 애를 써주어서

오늘 최종 점검 후 공모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신정주체를 평화예술마을조성위원회로 하려고 했습니다만,

최근3년간의 활동실적에 대한 자료 증빙과 관련자 이력사항 등

여러모로 불가한 부분이 많아서

제 이름으로 신청했습니다.

 

조성위가 내년 여름까지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지도 고려대상이었습니다만,

제 생각에 공모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조성위원회 테이블에 계신 분들과 함께 일을 풀어나갔으면 합니다.

 

이번 주 일요일부터 일주일동안 자리를 비우느라

이래저래 챙길 일이 몰려서 번다하게 준비했습니다.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차후에 수정 보완 가능합니다.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

 

첨부파일 용량 초과... 로 인해 텍스트만 복사해서 올립니다.

 

사   업   계   획   서

 

 

 


 1. 사 업 명 : 대추리 현장예술 아카이브 프로젝트

 2. 사업목표(취지) : 거시 수준에서 경기도 평택과 미시 수준에서 2006년 대추리는 대   한민국 근ㆍ현대사를 관통하는 여러 문제들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진보   와 보수, 농촌과 도시, 반미와 친미, 유한계층과 무한계층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했   던 여러 갈등의 코드들이 중층 결정되어 있다. 이러한 갈등의 코드들은 수면 아래 잠재해   있다가 2005년부터 본격화된 평택 미군기지 확장 이전 시도와 맞물려 본격적인 대결 양상   을 빚고 있다. <대추리ㆍ평택 예술 활동에 대한 아카이브 작업>은 이러한 갈등 상황 속에   서 전개되는 다양한 예술적 실천과 발언을 아카이브하려는 시도이다. 이로써 간직되는 기   록은 한지역공동체와 공동체적 가치가 급격한 사회 변동 속에서 생성, 변화, 소멸되는 과   정의 기록으로 서 유의미 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의 매개 및 증언으로서 예술의 사회   적, 정치적 역할을 심사숙고하는 이들에게 의미심장한 자료가 된다. 땅은 단순히 인간을    품어주는 곳만은 아니다. 그 곳에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여러 세대를 거치며 변화하는 인   간의 모든 기억을 더불어 저장해주는 공간인 것이다. 대추리 역시 그런 곳이다. 땅이 기억   하는, 우리가 기억하는 경기도 평택, 대추리의 사람과 환경, 공동체, 문화 예술을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 마음으로 간직하는 것과 함께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기억'을 가시적인 자료   로 만들어 그 역사와 가치를 보존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 사업은 진행될 것이다.   


 3. 총사업비 : 70,000,000원(재단신청금: 50,000,000원, 자부담: 30,000,000원, 기타: 20,000,000 원)

   ○ 자부담 및 기타예산 조달계획

   

 

후원(협찬자)자명

지원금

비  고

자 부 담

 

 

 

 

 

 

후 원 금

 

 

 

 

 

 

협 찬 금

 

 

 

 

 

 

기    타

 

 

 

 

 

 

    ※ 현물후원도 시가기준으로 계산해서 반영해주시고, 비고란에는 후원물품을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4. 사업기간(일시) : 2006년 9월 - 2007년 7월(10개월간)


 5. 사업장소 : 경기문화재단, 대안공간 루프, 쌈지 스페이스






6. 사업주체

   ○ 주최 : 대추리 현장예술 아카이브 프로젝트 기획단

   ○ 주관 : 대추리 현장예술 아카이브 프로젝트 기획단

   ○ 협찬 : 평택시, 국방부 등

   ○ 후원 : 경기문화재단, 기타 문화예술단체


 7. 사업대상 : 2006년 경기도 평택 대추리는 대한민국 근ㆍ현대사를 관통하는 여러 문제   들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진보와 보수, 농촌과 도시, 반미와 친미, 유한   계층과 무한계층 등 대한민국 근ㆍ현대사를 관통했던 여러 갈등의 코드들이 중층 결정되어   있다. 이러한 갈등의 코드들은 잠재해 있다가 2005년부터 본격화된 평택 미군기지 확장    이전 시도를 계기로 분출하여 본격적인 대결 양상을 빚고 있다. 본 사업은 이러한 상황 속   에서 대추리에서 제작되거나 수집된 다양한 예술적 실천과 발언을 집결시킨 종합연구보고   서라 할 수 있다. 본 사업에서 제시될 작품과 기록들은 한 지역공동체와 공동체적 가치가   급격한 사회 변동 속에서 생성, 변화, 소멸되는 과정의 민족지로서, 혹은 기록으로서 유의   미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의 매개 및 증언으로서 예술의 사회적, 정치적 역할에 관심   이 있는 이들에게 의미심장한 숙고의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8. 추진계획 (※ 세부 사업 계획은 첨부자료 2 참조)



[ 전시 ]


개요

 ○ 전 시 명 : 대추리 현장예술 아카이브 전(가제)   

 ○ 장    소 : 경기문화재단 2층 전시장 / 대안공간 루프, 쌈지 스페이스

 ○ 일    시 : 2007년 6월~7월 中

 ○ 후    원 : 경기문화재단(예정)


구성

 ○ 전시내용 : 작가, 기획자, 대추리 주민 등 대추리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사라                 져가는 공간에 대한 모든 것을 가시적으로 드러내고, 그것을 대중의 기억                  속에 저장하고자 함

 ○ 작품구성 : 사진 및 영상자료, 참여 작가 인터뷰, 현장의 오브제 등을 선별하여 전시


 ○ 출품작수 : 약 150점(디지털 자료 포함)

 ○ 참여작가 : 강기희, 고은, 공공미술프리미즘, 구본주, 김경훈, 김창규, 노동만화네트워                   크, 노순택, 도종환, 들사람들, 류연복, 류외향, 문동만, 민족미술인협회,                   박노해, 박설희, 박홍점, 백무산, 서수찬, 선경식, 성남민예총시각매체위원                  회, 수원민족미술인협회, 손세실리아, 신현림, 신후, 안도현, 오아시스프로                  젝트, 윤일균, 윤재걸, 이기형, 이승철, 이원규, 이윤엽, 이적, 인천민족미                  술인협회, 임옥상, 정기복, 정용국, 정태춘, 정희성, 제2회 청년예술캠프                   미술반&김성수, 최병수, 최상돈, 최평곤, 한동직, 함순례, 홍일선, 희망그리                  기 등.



 [ 학술세미나 ]


개요

 ○ 장소 : 인사동 문예아카데미

 ○ 일시 : 2007년 3월 14일 / 4월 21일

구성

 1부:

   사회 : 안태호(미술평론가)

 _ 대추리 예술 활동에 대한 비평적 고찰

   발제 : 김준기(미술평론가) / 토론 : 김윤환(작가)

 _ 화해와 갈등의 공존으로서의 커뮤니티아트

  발제 : 노순택(작가) / 토론 : 김성수(작가), 박영균(작가)


 2부:

   사회 : 이명훈(미술평론가)

 - 이슈에 대한 예술적 대응으로서의 행동주의 예술

   발제 : 김종길(미술평론가) / 토론 : 홍지석(미술평론가)

 _ 대추리 예술 작품 보존 및 대추리 기념관 건립 계획

   발제 : 미정 / 토론 : 이윤엽(작가), 김지혜(작가)


 [ 현장 이벤트 ]


개요

 ○ 장소 : 평택, 대추리 현장 / 서울 거점 공간

 ○ 일시 : 2007년 6월~7월 중


구성

 ○ 1차 이벤트

 _ 일시 / 장소 :  2007년 6월 / 대추리 현지

 _ 현지 공연 및 주민 간담회 

 _ 참여작가 : 정태춘 외 0명


 ○ 2차 이벤트

 _ 일시 / 장소 :  2007년 7월 / 서울 거점 

 _ 관련 퍼포먼스 및 이벤트  

 _ 참여작가 : 정태춘 외 0명



 [ (가칭) <대추리 기념관> 건립 계획 ]


개요

 ○ 마을의 역사, 그 역사속의 예술에 대한 주제의 일환으로 진행

 ○ (가칭)<대추리기념관> 건립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

 ○ 온라인 웹블로그 구축을 통한 웹박물관 건립 추진도 포함

 ○ 온라인, 오프라인, 언론 및 각급 기관 단체 등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홍보

 ○ 오프라인에서의 박물관 건립문제와 대추리 공공미술작품의 보존에 대한 문제도 함께 진      행


구성

 ○ 소장품 수집 및 보존

 ○ 기념관 건립 장소선정 및 건축 계획

 ○ 기념관 공간 구성 계획

 ○ 기념관 운영 프로그램 계획




 [ 종합연구보고서 ]


개요

 ○ 제목 : <<대추리 현장예술 아카이브 작업>> 종합연구보고서(가칭)

 ○ 기간 : 2006년 9월 - 2007년 8월

 ○ 후원 및 협찬 : 경기문화재단

 ○ 디지털 자료를 포함, 300페이지 내외로 제작

 ○ 1000부 출판 예정


구성

 ○ 대추리 예술 활동 일지

 ○ 예술작품 자료

 ○ 지도 작업

 ○ 가옥 및 가구 자료

 ○ 마을역사 자료

 ○ 사진 자료

 ○ 주민 인물지


참여 연구원

 김강(작가), 김도근(작가), 김보라(미술평론가), 김연주(미술평론가), 김윤환(작가), 김성수    (작가), 김종길(미술평론가), 김준기(미술평론가), 김지혜(작가), 김태헌(작가), 김현정(예술   학), 노순택(작가), 라원식(미술평론가), 류외향(작가), 박동수(미술평론가), 박영균(작가),    안태호(미술평론가), 유연복(작가), 이나바 마이(미술평론가), 이명훈(미술평론가), 이윤엽    (작가), 이종구(작가), 이진우(작가), 정태춘(가수), 조성지(미술평론가), 최병수(작가), 최평   곤(작가), 홍지석(미술평론가)



 9. 추진일정

  

  ○ 2006년  9월 사업최종계획 완료

  ○ 2006년 10월 세부사업 기획 회의

  ○ 2006년 11월 출판사업 세부계획 완료

  ○ 2006년 12월 자료수집

  ○ 2007년  1월 전시기획 세부계획 완료

  ○ 2007년  2월 캠페인 세부계획 완료

  ○ 2007년  3월 세부사항 수정 및 보완

  ○ 2007년  4월 학술세미나 세부계획 완료

  ○ 2007년  5월 사업 진행

  ○ 2007년  6월 최종점검

  ○ 2007년  7월 출판, 전시, 학술세미나, 잔치, 캠페인 진행

  ○ 2007년  8월 최종 결과보고서 작성



10. 홍보계획

   

   ○ 주요홍보전략 :

        - 온라인, 오프라인 및 각종 언론을 통한 홍보

        - 전시, 학술세미나, 현장이벤트, 대추리 박물관 건립, 종합연구보고서등 세부사업간           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홍보


   ○ 홍보매체운영계획

        - 언론 : 각종 언론에 보도자료 발송 및 인터뷰 요청

        - 인터넷 : 각종 사이트를 통한 홍보와 웹블로그 구축을 통한 홍보를 병행

        - 현수막/포스터 : 세부 사업 항목별로 제작 예정

        - 안내문배포 : 전시 기간 동안 이 사업과 전시의 내용을 담은 리플렛 제작 및 배포                        예정

        - 기타 : 사업의 최종 결과물이 될 종합연구보고서 자체도 홍보 매체로서 활용 가능



11. 기대효과

   

   ○ 참가자(참여예술인) : 200명

   ○ 예상관객 : 3000명

   ○ 파급효과

        - 작품 또는 사업이 문화예술적인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바.

         이 사업은 대추리라는 공간이 가지고 있는 다변적 의미를 분석해보고, 그 공간에           축적되어 있는 역사를 여러 가지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특히 예술           이 이 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것은 대추리라는 지역의 특수           성을 공공작품을 통해 표현해낸 작품들이 그 바탕이 된다. 그러나 이 사업은 단순           히 대추리 프로젝트와 관련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담론을 만들어 내고, 예술과 더불어 그들과 함께 기록으로           보존하는 대추리의 가치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사회, 우리의            문화, 우리의 시대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 작품 또는 사업의 관객 참여성 향상과 저변 확보에 기여하는 바.

         대추리 아카이브 작업은 매우 국지적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보여질 수도 있으           나, 그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했던 여러 갈등의 코드           들이 중층으로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한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을 넘어서           큰 공간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전시, 학술세미나, 현장            이벤트 등의 세부 사업은 관객의 참여를 통해 소통을 이루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담론화하려는 시도이다. 따라서 이러한 세부 사업은           본래의 문제를 대중과 함께 파고들며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 지역의 문화적 쾌적성 향상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

         곧 사라질 공간에 대한 아카이브 작업은 그 공간이 품어내고 이끌어낸 다양한 문           화를 소멸되기 전에 물리적인 기록을 통해 저장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추리가 만           들어낸 여러 가지 예술 작업들은 인간의 삶을 여실히 반영하고 재현해내는 예술            본유의 목적에 부합한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이 바로 ‘지역’이라는 집단이기에, 각각의 지역은 자신만의 독특한 향기를 풍기기           마련이다. 대추리 아카이브 작업 역시, 대추리가 만들어낸 대추리적인 문화를 효           과적인 방법을 통해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이며, 공간이 다른 목적으로 그 기능이           전환되더라도 가시적ㆍ비가시적인 지역 문화를 다시 되내일 수 있는 있는 도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문화예술의 정체성 확립과 창조적 계승에 기여하는 바.

         문화예술의 매력은 인간의 삶을 적나라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삶의 본질을            보여준다는 점은 예술작품을 통해 아름다움만을 파악하려는 시도를 넘어서는 제            2의 시도가 필요함을 말해준다. 대추리의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예술작품들은 벽           화, 벽시, 설치 등 종류에 있어서 매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장르를 구           분하는 시도가 의미가 없을 만큼 여러 가지 코드를 잘 버무려 통합적인 형태의 예           술을 창조해내고 있다. 이것은 대추리의 예술작품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아니지           만, 대추리라는 공간이 가지고 있는 갈등과 모순,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           간을 담아냈다는 점에 있어서 독창성을 지닌 지역문화의 한 가지 제안이 될 수 있           으며, 더 나아가 새로운 형태의 담론과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           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출처 : 황새우울
글쓴이 : 김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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