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제주바다 풍경1 -황우지 선녀탕 부근 수채화마을 사람들과 제주어반스케치모임 곱을락이 함께 외돌개로 어반스케치를 하러 왔다. 물론 나는 어반이 아니라 야외사생이라 생각했고 파레트랑 물통, 스케치북까지 다 챙겨왔기에 다들 솔빛바다 카페 근처에 머물렀는데 나는 곧장 황우지 해안으로 내려갔다. 외돌개로 왔기에 이곳 바닷가 바위가 다 외돌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외돌개는 보지도 못했고 내가 간곳은 황우지 선녀탕이 있는 바닷가였다. 그림속에는 선녀탕이 보이지 않는다. 그림 오른쪽으로 바로 선녀탕인데 말이다. 뭐 하긴 그림그리는데 선녀탕이 대수겠는가 여기 앉은 자리에선 보이지도 않는데 여름에는 사람들이 물놀이를 많이 한다는데 눈에 보이는 것은 넘어가지 마시오 같은 줄이 쳐져 있는 것이다. 대략 급 그림하고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