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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7차 열우물길프로젝트 사업설명회 열려

왕거미지누 2010. 3. 13. 09:53

 

7차 열우물길프로젝트 사업설명회 열려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분야별로 나눠 진행

 

[331호] 2010년 03월 04일 (목) 17:34:39  이정민 수습기자  m924914@naver.com

 

부평의 달동네로 불리는 십정1동에서
2002년부터 추진된 마을공동체 문화 만들기(=열우물길프로젝트)가
올해는 ‘2010 열우물 문화제’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7차 열우물길프로젝트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목 목사)’는 3월 4일 오전
십정1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사업설명회 개최하고 7차 프로젝트 사업 일정 등을 논의했다.

 

추진위원으로는 신소영 해님방 대표, 권영일 십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사회진흥분과장,
강대현 통우회 회장, 이찬영 풍물패 더늠 대표, 이진우 거리의미술 대표가 참여한다.
또한 사무국 총괄업무를 맡게 될 조형섭, 이욜, 웬디, 루시퍼, 신선희씨 등도 참여한다.

 

추진위원회는 공연 중심의 열우물 문화제, 사진ㆍ회화 전시회, 문화예술교육 연계수업,
마을 영상기록, 마을 공간 개선 등 분야별로 나눠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십정동의 역사와 마을풍경,
주민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기존 미술전시의 차원을 넘어 주민들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마을 공간을 개선하고 환경미화와 보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진에 김영경ㆍ황전
▲영상기록에 사유진ㆍ마사
▲공연에 마을사람들ㆍ지역아동센터ㆍ주민자치센터ㆍ풍물패 더늠ㆍ
국악그룹 소리지기ㆍ내일을 여는 교실 아이들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십정동 일대의 마을들은 60~70년대 서울과 인천의 철거지역 주민들이 옮겨와
야트막한 산자락을 끼고 살았던 소규모 주택가였으며
90년대 중반까지 지신밟기, 단오제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문화가 존재했다.
지금은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돼 머지않아 사라질 처지에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