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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터넷뉴스]인터뷰전-인천미술 다양한 시선으로본다

왕거미지누 2010. 6. 3. 21:55

인천미술, 다양한 시선으로 보다

인천문화재단 기획전시, 인터_뷰(inter_view)전

(재)인천문화재단은 2010년 기획전시로 「인터_뷰(inter_view)」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9년 진행한「인천미술의礎石」展에 이은 연례 기획 전시로, 지역을 연고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31명을 중심으로 7월 21일부터 8월 29일 까지 40일 간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진행된다.

‘인천미술, 예기치 못한 경계의 경험’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전시는 활동의 기반으로써 인천이 가진 장소성을 통해 미술을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로 진행된다. 전시주제인 인터_뷰(inter_view)는 ‘사이에’ 또는 ‘안에’를 뜻하는 ‘인터’와 ‘보다’라는 의미를 지닌 ‘뷰’의 합성어로, 사전적 의미의 인터뷰를 뜻하기 보다는 지역 미술을 다양한 형태로 들여다 보기 위한 시도로써 의미를 지닌다.


이번 전시는 크게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박충의, 이강화, 이종구, 정용일(외 15인) 작가 등이 참가하는 1섹션 ‘여러개의 태양’은 80년대 이후 인천지역 내 모더니즘과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을 통해 인천 미술의 다양성을 그 과정으로 보여준다. 정정엽, 허용철(외 4인) 작가가 참가하는 2섹션 ‘횡단된 틈’은 다양한 가치와 지표가 결합된 인천의 경계가 합류하는 지점으로써 인천미술을 경험할 수 있다. 김주호, 이부록, 이진우, 이탈, 차기율 작가 등이 참여하는 3섹션 ‘이곳의 저곳’은 인천의 이질적인 요소들을 재구성하기 위한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박충의-이주완료]

한편 인천아트플랫폼 야외에서는 오방색 천에 소원 쓰기, 자석 고무신을 신고 철교를 걷는 등의 시민 참여형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1980년대 이후 지역 미술의 소그룹 활동과 대표전시들의 자료를 모은 아카이브전은 인천 미술이 걸어온 길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재단관계자는 「인터_뷰(inter_view)」展이 인천미술을 이해하는 과정적 성찰과 실천의 계기가 되어 예술 발화지점으로써 인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문의 : 인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32-455-7144)

[이환범-평화로운동네]


<2010년 인천문화재단 기획전시 인터_뷰(inter_view)展 참여작가>
고진한, 공성훈, 김보섭, 김영경, 김주호, 도지성, 박상희, 박인우, 박충의, 박치성, 배진호,
성효숙, 신언일, 양창석, 이강화, 이부록, 이소영, 이의재, 이종구, 이진우, 이  탈, 이환범,
장  진, 정수모, 정용일 정정엽, 차기율, 최병국, 최효원, 하관식, 허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