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마루 공공미술 프로그램 관련 포항답사
비행기를 타는 것은 좋기는 한데
역시 전망은 버스나 열차가 좋다
이륙 - 구름 : 암꺼도 안보임- 퍼런구름 조금 -착륙 이렇다
그렇지만 시간을 절약하는 것에서는 그 무엇도 따라오지 못할것이다
포항 금방 간다 허허~~
전날에는 루시퍼가 포항의 세군데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전한 벽면을 보고왔고
이날에는 내가 나머지 세군데 지역아동센터엘 답사키로 했다
아래 사진들은 댕겨온 흔적이다
얼마전에 그린 나팔꽃 벽화 때 나팔꽃의 사진을 보고 그렸는데
사진에 대해서 의심을 했었다 왜 꽃 안쪽이 더 밝냐고
막상 사진을 찍어보니 꽃 안쪽 더 밝다 ..이런~
동해면민운동장 옹벽
당일치기는 커녕 아마도 3개기관이 다 함께 해야만 가능한..ㅡㅡ;;
그래서 생각한곳이 일동아파트 낮은 담장벽면
하지만 이 낮은 담장도 길이가 제법이다
벽이 크면 아이들에게 수업을 하고 스스로 보람을 챙겨가게 하기 보다는
그냥 일을 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전락할까 걱정된다
이렇게 긴 벽은 아파트 대표자회의, 부녀회까지도 같이 해줘야 할판이니까
포항빛살의 두군데 벽면에는 이미 벽화가 되어 있다
홍대생들이 했다고 하는데 열심히 했는데
우헐~ 하얀색이다 녹내장이 생긴다는..이길을 지날때마다 선글라스 착용의무화
그래도 이쁘고 깔끔하게 해놨다 박수~!!
벽화 옆쪽의 벽은 진정 녹내장이다
언능 그려야 겠다
이쪽길은 밤이면 으슥하다고 한다 으쓱으쓱~할만하지 않는
웅크리게 되는 으슥함이겠지
벽화가 공간을 바꾸길 희망한다
한마음의 벽이다
건물에 붙어 있는 벽면이다
어느높이까지 할것인가가 관건이기도 하겠다
저 가림판은 치울예정이라고한다 치우고 통로이면
더욱 효과가 날것이다
대체로 벽들은 할만하다고 보여진다
동해의 벽은 길지만 운동장벽에 비하면 양반이다
심플한 디자인이 요구된다
빛살과 한마음 역시 아이들이 그림이 잘 담기도록 하면 괜찮겠다
포항공항에서 대기중
김미정샘은 통화하다가 어떤 때는 영어로도 말한다 우와~~
내가 잘 쓰는 영어는 고작 알랴뷰 정도다
미정샘과 빨간모자아자씨 ㅋㅋㅋ
구룡포 어디에선가 먹은 점심
아주 유명하다던 국수집
좀 천천히 먹을려고 했는데도 금새 먹어버리고 말았다
그냥 마신셈이지만
돌아댕기니 엄청 배가 고팠다
김포공항에서 뭐 묵을데라고 스타벅스뿐이었다
치즈베이글이랑 아이스커피랑 뭐랑 주문해놓고 사진한장 !!
아~ 난 크림빵 수준이라규!!
없드라규!!
포항가는 뱅기안에서 같이 그린 그림
제목을 정하기 애매해서 결국 '포항가는길'이라고 이름 붙여줬다
채색은 방금 포토샵으로 슬쩍
이건 미정샘이 그린 HTP ..하는 그림이다
예전에 막 미술심리에 관한 책을 볼때 나도 그려봤는데
내가 생각해도 너무 많은 종류의 과일을 그렸다
누군가 말하는데 많은 과일은 식욕이며 성취욕이라고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다고
물론 성욕도 강하다고 말했다
헐~~
아~아침을 굶었더니 배고프다
라면이나 끓여묵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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