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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길이야기◀/2011-아름다운동네길展

[스크랩] 4월16일 동막역 댕겨온 예인입니다.. ^^;;

왕거미지누 2011. 6. 26. 15:23

왕거미님께서 새내기 후기를 올리라구 하셔서.. 없는 글빨로 끄적대볼까 합니다.. ^^*

 

근데 모임시간에 1시간 이상 지각하는 바람에 모임에 대한 내용보다는 걍 제가 느꼈던 점 위주로 쓸까합니다..

 

살고 있는 서식지는 작전동.. 집에서 3시경에 나와서 첫모임에 대한 설레임으로 지각은 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부랴부랴

 

지하철을 탔었죠.. 인천에 살게 된지 몇 년 안되서 집과 회사 이외의 목적지를 간다는 것은 저에겐 좀 두려운 일이였습니다..ㅋ

 

암튼 인천지하철역으로만 생각했던 동암역이 머릿속에서 동막역으로 어느새 바뀌어버렸고 4시가 조금 넘은 시간 동막역 2번출구

 

에서 택시를 타고 '십정고개'를 외치곤 숨을 돌리는 순간!!!!! 아저씨는 제가 지나온 지하철 역들을 하나둘씩 거슬러 올라가더군요.

 

뭔가 잘못됐다 싶어 다시 유턴해서 동막역으로 가서 노선을 확인하고는 순간 고민에 빠져들었습니다..ㅋㅋ

 

'그냥 집에 갈까..ㅠㅠ' 그래도 어렵싸리 용기내어 모임에 나갈려구 나온건데.. 다시 왕거미님께 전화를 드리고 아지트를 향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ㅠㅠ 정말 최대의 바보같은 짓을.. 흑흑.. 암튼 저는 그렇게 첫모임에 '바보'의 낙인을 찍히고야 말았습니다.

 

간단히 설명과 팀을 배정받곤 뒷풀이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우와~~~~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팀원4명이서 서로에 대한 간단한 신상을 교류하고 팀장님 귀여니님 중심으로 대동단결하여 열우물길 계단의 변신은 우리들이

 

책임진다는 맘으로 팀모임 날짜도 잡았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난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과는 눈인사 정도밖엔 못했지만 다들 좋은 사람의 냄새가 나는 듯 하더이다..

 

각각 다르게 살아온 사회에서 이렇게 만나 하나의 마음과 하나의 뜻으로 한마음을 이뤄나간다는 것은 정말 의미있고 대단한

 

열정이 없으면 안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열정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드리며 그 발걸음에 조심히 저도 한 발걸음 하려합니다..

 

2011년 열우물길 프로젝트의 멋진 성공을 위하여 홧팅~!!!!!!!!!!!!!!

 

P.S ) 두서없이 썼으니 그냥 그러려니 봐주세요.. ㅠㅠ

P.S 2) 저요.. 소심해서요..이 글에 댓글을 안 다시거나 태클거시면 저 완전 삐져버릴꺼예욧!! ㅋㅋ ㅡㅡ;;

출처 : 인천 희망그리기
글쓴이 : 예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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