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순대국 사잇길로 들어섰다
4월의 햇살은 마냥 따스하여 괜히 기분이 좋다
목련이 피어 있는 집
앞을 지나다가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꺼내든다
사진을 찍는다
목련이 환하다
맑아서 파란 하늘과 환하게 핀 목련을 보며 기쁘다
[보람1길에서 만난 목련]
소방도로 고갯마루에서는 화실이 있는 동네가 한눈에 보인다
언덕비탈을 올말졸망 다닥다닥하게 무리지어있는 집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마치 집들이 서로 모여서 이야길 나누는 것같다
밤에는 정말 그렇다
집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곳
소방도로를 내려와 화실로 오니 화실앞에 앞집 두 아버님께서
햇빛을 쬐고 계셨다
언능 사진을 ㅋㅋㅋ
이모습을 그려야지 했는데 사진을 찾지못해서 못그리고 얼마전에 4회개인전을 했다
이 모습을 그린 그림이 있어야 했는데 꼭 절반만 개인전을 한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암튼 집 컴터에 폴에저장되어있다
반가워 아예 블로그로 올려놓는다 이건 그려야지
[화실 앞집 아버님들의 햇빛쐬기]
2011년 4월에 지누
'▶이진우의 이것저것◀ > 지누의 이저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을 사랑하는 사람들 (0) | 2011.10.10 |
---|---|
한여름의 열우물 -실은 밤풍경입니다 (0) | 2011.08.05 |
화실 앞 동네 풍경 (0) | 2011.07.24 |
집으로가는길 (0) | 2011.05.25 |
새소리 들리는 느티나무아래에서 (0) | 2011.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