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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희망그리기[회원탐방-열두째 이야기] 꽃보다 아름다운 엄마, 로자리엄님 편

왕거미지누 2012. 6. 7. 20:01

아 드디어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회원탐방의 시간이 왔습니다..................

.................라고 한지 어언 일년...

일단 모든 희망그리기님 및 관계자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제 본연의 업무를

많이 놓친점 인정합니다...ㅠㅠ 앞으로는 핑계를 대지 않고 느리게 하겠습니다...

라고 했다간 매장 당하겠죠...ㅋㅋ

 

아무튼 오랜 시간이 지났던 전 해냈습니다.ㅡ.ㅡ...

 

본론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이번편은 우리들의(?) 영원한 엄마 로자리엄님 편입니다.

 

그분을 첨 만난건 협성원 작업때였죠~무언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푸근함과...

흠..그냥 말 그대로 엄마였습니다..로자리엄마..^^

 

아래 사진은 저와 로자리엄님의 첫 만남이였던 협성원 조그마한 벽화와 사이좋은(?) 두분의 사진입니다..

엄청 엄마 미소 보이시죠??ㅋㅋ  저때까지는 착하시기만 한 줄 알았는데...........아닙니다ㅋㅋ

 

 

아래사진은 함께 참여했던 야수와 저의 기타 썬더 볼트(?) 그리고 저의 튼실한 두 무릎입니다...

누워있던게 아니라..다 나오게 하기위해 누워서 찍은겁니다. 오해 마시길...

(참고로 야수는 회원탐방 열한번째 이야기를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으니

'여자맞어?',  '왜 야수지?' 이런 질문은 받지 않겠습니다.~흠흠.)

사실 첨 뵙을때는 이렇게까지 오랜 인연이 될 지는 몰랐습니다. 그냥 수많은 지나쳐간 분들처럼

안 오 실 줄 알아는데....

 

얼마 후 봄날 인천 요양원에서 만나게 되었죠..이렇게 활짝 웃으시면서 말이죠~ㅋ

 

이 작업 부터 전 로자리엄님을 로자리엄마로 부르며 꽃그림의 사부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풍파에 찌들여 지쳐가던 제게 한줄기 꽃그림으로 저의 감수성을 일깨워 주셨쬬...크헉..

아래사진은 제가 개인적으로 희망그리기 카페내에 잘나온  BEST 5안에 드는 아주 맘에 들어하는 사진입니다.

ㅋㅋ 사이 좋아보이죠?? 다들 아시겠지만 이날 작업으로 로자리엄님 뿐만 아니라전 아주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되었죠~ㅋㅋ

 

봄날요양원 작업 후 단체사진입니다. 저의 옆에 사이좋게 유썬..아니 로자리엄님이 앉아 있는게 보이시죠??ㅋㅋ

 

후훗...이사진은 너무 잘나온거 같아요..풍경이..ㅋㅋ 농담이구요

이 사진은 2010열우물 프로젝트 기간에 로자리엄님이 유썬과 귀여니와 함께 작업한 벽화입니다.

날씨가 상당히 더웠었쬬...ㅡㅠ

 

역시 꽃그림의 대가 답게 꽃그리는 사진이 많으시군용~~~

 

전신주 작업 중이십니다.

 

참 이번 회원 탐방은 저 혼자 시간을 갖지 않고 회원님들과 함께 하는게 어떨까 해서

희망그리기 님들 중 희망하시는 분만 모아서 오이도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아래 사진부터는 회원탐방을 빙자한 번개모임 사진입니다.

 

영옥 누님께서 로자리엄님께서 거금을 들여 사주신 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으시네요..

약간 설정이 느껴지지만요..ㅋㅋ

건너편에 빨간티는 무시해주세요~~~

 

헛..모임이 있다면 빠지지 않는다는 썬파워 형님과 뭉크의 절규를 옆에서 본듯한

별물형님의 감탄스런 표정과 감탄스런 매운탕이였습니다....ㅋㅋ

 

앗 참... 이날은 자연을 그리는...흠..암튼 같이 함께했습니다.

뒷쪽 왼쪽부터 진우형님 로자리엄님 영옥누님 얼굴 가리신 쩡화님 쭈녕이 현각이 패스 별물형님 흔적형님 이욜누님 패스~

역시 모임은 언제나 즐겁군요...아래사진에서 보이듯이 저희 정말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그러니 담에 모일때는 더 많은 인원이 모이자구요~~!!그때도 많이 먹는단 보장은 안하겟습니다만..ㅡㅡ

 

그렇게 우리의 모임의 해는 어느덧 뉘엿뉘엿 와이키키 해변의 한그루 야자수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폭풍 흡입을 한 후 나와서 인형뽑기를 하였지요~

인형뽑기 1.

 

인형뽑기 2. 

 

 

인형뽑기 3......을 다 본 후 느낌은 ...우리 희망그리기 회원들이 이렇게

한가지 일에 집중 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흔적 형님은 계속 뒷찜을 지며 한심한건지 재밌으신건지 아리송한 표정을 지고 계셨죠....ㅋㅋ

 

얼마전까진 사제지간 이였던 이욜님과 한컷~

 

마치 '아들아니야'라고 하실듯한 로자리엄님의 표정..ㅡㅜ...

그리고 그 뒤로 몸만 크신 어른이 한분..

 

.

.

.

ㅋㅋ이렇게 저희의 회원탐방모임은 끝이 났습니다..일요일이라서 차마 2차까진 못가겠더라구요..ㅠㅠ

다음번엔 꼭 토요일로 잡겠습니다. 현각아 쭈녕아 미안하구나 못난형이 일요일에 잡아서 2차도 못가고..큭

 

이제부터는 로자리엄님께서 작업하신 꽃그림들 입니다.

제가 자료가 없는건지 사진이 없는건지 몇개 없지만 잠시나마 감상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이분은 누구신지 아십니까??

십정동에 조용필이 산다는 말은 못들었는데 흡사 도플갱어일까요...

 

ㅋㅋㅋ 애교로 봐주실꺼죠....;;;;;

 

아래부터는 저와 로자리엄님의 회원탐방 인터뷰내용입니다.

 

1) 희망그리기에 가입동기와 가입일시는요??

   - 언제더라??? 벽화가 배우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희망그리기 발견,

     09년벽화교실수 업듣고 가입했던가???

 

2) 현재 근황이 궁금한 대요?

   - 문화센터에서 포크아트 수업하고 있습니다.

 

3) 닉네임이 궁금한데 왜 로자리엄인가요?

   - 장미정원이라는 뜻이구요, 꽃그리기를 좋아해서 ...

 

4) 희망그리미들과의 첫만남때 기억에 남던 일은요?

   - 첨에 협성원 지하식당작업을 했었는데 작업내내 자바와 야수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5) 설레이던 첫 번째 작업을 마치고 난 후의 소감?

   - 솔직히 말하면 ... “아! 힘들다~~~”...하지만 기분은 상쾌.

 

6) 마지막으로 작업하기 전까지의 작업 목록과 소감 한 말씀만요~

   - 이 질문은 ???

   - 이 질문은 잘 이해가 가질 않음...

 

7) 희망그리기로 얻은 점, 느낀 점

   - 희망그리기는 내게있어 세상과의 첫만남이라고...집에 갇혀서지내기만 했던 내게

     세상으로 나갈 계기를 주었고  또 다른 나를 만나게해주었죠...

 

8) 희망그리기는 내게 있어 OOO이다.

   - 세상과의 소통...

 

9) 로자리엄님에게 자바는 어떤 사람인가요?

    - 작지만 큰 아들???............(--)<---(이건 자바의 기분입니다..)

 

10) 미술 교육을 통해서 얻은 것 또는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 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좋구요. 하지만 넘 빠지면 안된다는~~~

 

11) 이욜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예쁜아이!?!

 

12) 현재 꿈은 무엇이십니까?

 

13)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으신가요?

     - 12번13번은 같은질문인것같소...좀 여유가 생기면 갤러리하나 열까나...

 

14) 현재 만나고 있는 이성친구가 있나요?

     - 매일 만나는 이성친구가 있지요.

 

15) 앞으로의 삶의 자세/방향에 대해서 한마디 해주세요~

     - 항상 지금 있는것에 감사하자. 현실에 감사하자.

 

16) 진우형님께 한마디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 모든일을 해피(Happy)하게~~건강하게 삽시다~~~

 

17) 마지막으로 세계평화는 올까요?

     - 글쎄~~~요^^

 

이상 로자리엄님 과의 회원 탐방이였습니다.

이번 회원탐방은 기간도 길었고 해서 좀 재대로 할려고 했는데

잘 안된거같아 죄송합니다..ㅠㅠ..그래도 나름 고군분투햇으니 이해해주실꺼죠??

ㅋㅋ그럼 다음 회원탐방은 누구에게 갈지 기대하며 이상 줄이겠습니다.

다들 답장필수인거 아시죠?? 조회수와 댓글수가 일치가 되는 그날을 기약하며

이상 희망그리기 회원탐방 기자겸 게시판지기겸 음악담당겸 노가다반장겸 싹수둥이 자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