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화실이야기]조용한 시간
일시: 2013년 9월11일 수요일 19:00~22:00
장소: 거미화실
이제는 어색해졌다
셋이 앉아 그림을 그리는데 어색하다니
혜미의 반응도 선아의 목소리도 기찬의 존재도
없는 화실시간이
이렇게 어색해지다니 놀랍다
한때는 현진씨와 승란씨만 있었는데 참 ~~
한때는 네명이면 좁아서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여럿인게 익숙해지다니
놀랍고 암튼 허전하다 ㅎㅎㅎ
기찬의 생일잔치 모임이라고 선아가 없고 해서 기찬네 사무실에 벽화를 그리기로 한건
조용히 수면아래로 잠복했다
그렇지만 현진씨와 하늘이는 벽화의 밑그림을 그리고
숙영이는 드디어 뷰파인더를 내려놨다
하늘이의 벽화 밑그림용 고등어
이렇게 다시 법무사 사무실에 그림이 그려지는 건 좋은거겠다
덕분에 점심은 고등어 구이를 선택하게 될려나 ㅎㅎㅎ
숙영이의 그림
집안에서 창문 건너편 아파트를 식물의 실루엣과 함께 묘사한 그림
형태를 떠나서 구성이, 색감이 잘 어울린다
현진씨의 드로잉도 어느덧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대충그렸어요 라는데 자크를 저렇게 묘사해놓고 대충은요 ㅎㅎㅎ
대충한 선 같기도 하지만 아주 꼼꼼스럽게 정성을 넣은 흔적이
잘 드러나 있다
좋은 가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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