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이야기]이하늘 전시회 -하늘그림

왕거미지누 2013. 8. 30. 16:42

[거미화실이야기]이하늘 전시회 -하늘그림 

일시: 2013년  8월28일 수요일 19:00~22:00

장소: 거미화실 


[전시중인 모습]


하늘이의 그림은 부드럽다

하늘의 그림은 섬세하다

하늘이의 그림은 조심스럽다

하늘이의 성격이다 

자화상이 모두 3개인데 첫수업때 그린 자화상이 조심스럽게 부드러워서 밍밍했다면

마지막 자화상에서도 그 종이 자체가 검정색이고 콘테가 하얀색이라서 그나마 가득해보이는데

이외에는 포근한 안개낀 날의 사물의 외곽선처럼 따스하다 


그렇지만 화실수업에서는 좀더 강하게 선을 그을것을 요구하곤 한다

조심스럽게 사물을 대하고 이를 다시 조심스럽게 담는 것도 성격이긴 하지만

사물을 담아내는 그림이니까남큼 충분히 강한 선을 써보는 것

세밀하고 부드러운 감수성이 장점이라 하드래도 그것에만 갇히지 않도록 


화실의 시간을 좋아한다 

아래의 그림들은 하늘의 그림들이다

이번 전시에 걸려있던 그림들이다 

여기에 없는 그림도 전시에는 걸려있기도 했다


[전시에 걸 그림이 부족한거 같아 했더니 준비를 해서 그린 그림이다 

 치즈케익이라고 한다 , 맛있겠다]


[나뭇가지를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걸 어떻게 그렇게 그리고 있느냐 했다

 이렇게 심하게 디테일하게 그리다니 놀라웠다

 구봉도의 전망대에서 돌아오는 길에 본 바다와 섬과 나무들이다]


[가족이 함께 나들이 간 구봉도의 아빠란다 

 이거 돌아냐? 했더니 아빠란다 왜? 아빠는 단단하단다 헉~~~ 아닌데]


[이날은 동네스케치모임하던날, 동네를 한바퀴돌고 내려와서 그렸다 

 날이 많이 추운날이었다. 앞에선 인물은 현진씨다]


[버스정류장 풍경이다]


[여기는 집에서 화실로 오는 길에서 만나는 서울수퍼 앞 풍경이다

 늘 보는 풍경이지만 그림속의 풍경은 전혀 새롭다]


[화실 야외스케치 갔던 자유공원이다. 벚꽃이 많이 피었으리라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며칠뒤면 활짝 필거 같았다 동인천역 부근에도 피었는데 여기 자유공원이 그래도 높다고 안피었다 ]


[화실에서 야외스케치 갔던 장봉도 옹암마을의 나무의자이다

 이 의자는 장봉도공공미술프로젝트로 페인트칠을 했던 벤치다 ^0^]


[올 여름 하늘이가 '내일로'라는 열차를 이용하여 전국을 돌아다녔을때 

 민지랑 춘천에서 머문 찜질방이란다 

 사진을 봐도 딱 온천같다는 느낌이....아이들은 입장불가능하다고 한다, 좋겠다]


아래의 연필드로잉이거나 스케치들은 

실은 다 잘 몰라서 뭐라고 글 달기 어렵다 

위의 그림들이야 같이 야외스케치를 갔고 그래서 알지만 ㅎㅎ




















하늘이의 전시를 다시금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