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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이야기] 화분은 두가지 계절이 되었다

왕거미지누 2013. 11. 7. 11:06

[거미화실이야기] 화분은 두가지 계절이 되었다

일시: 2013년 11월 6일

장소: 거미화실


그러고 보니 그간의 화실수업 사진들이 컴터에 저장되어 있는데 

막상 여기 화실게시판에 글 올릴려고 보니 한참 전에 쓴 글 뿐이다.

흠, 생각해보니 화실수업 사진을 밴드에 올려놔서 그런거 같다

카카오스토리, 카페, 밴드....올리는 곳이 여러곳이다 보니

아무래도 결국은 여기 화실게시판으로 정리해야겠다.


지난주에 이은 화분의 큰 잎사귀 풀 그리기

하늘이는 결석이라 마치질 못했고 현진씨랑 선아는 완성하였다.

하나의 화분이지만 선아는 봄빛이고 하늘이는 여름빛 현진씬느 가을빛인데

정말 세개를 나란히 놓고 보면 정말 그러한데 봄과 가을은 마치게 되었네

현진씨는 차분하게 사물을 담고 

선아는 선아표다운 표현이다.


숙영이는 그림-자화상중인데 폭풍질주하듯 그려낸다

폭풍질주풍의 그림은 언듯보면 되어 보이지만 조금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덩어리부터세부까지 놓치기 쉽다

좀더 천천히 호흡하면서 그리길~!!


유정이는 못하겠어요 하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석고소묘 같은 흑백묘사에서는 어려워하는듯 

색상을 담은 그림은잘 그릴 조짐을보이고 있다 


유정이와 원뿔, 유정이얼굴과 나



아주 열심인데 괜히 스마트폰 들이대면서 겁나게 열심히 해봐라니~~~


아니 뭐예요 하며 웃는 선아


자화상을 그리는 숙영


자화상을 그리는 숙영이의 겨울에는 


헉~~ 누가 보이나


겨울속에 누가 있건 열심히 그리고 있는 현진씨


그러나 실제로 겨울속에는 숙영이 얼굴이 있다 ㅎㅎㅎ


화분을 그린 현진씨의 가을버전


화분을 그린 선아의 봄버전

아쉽다 하늘이의 여름버전도 있는데


숙영의 자화상 ㅋㅋ


유정이의 컵과 시계

이게 은근 어려운 것인가 울 화실생이면 기초과정에서 다 하는 것인데 

누구나 다 어려워한다 흠~~ 실제 보이는 사물과 마음이 받아들이는 사물이 얼마나차이가 나는지 

잘 보여주는 물체들이다


수경이를 뒷모습을그리는 선아와 유정

선아를 그리는 현진씨 


유정이는 차분하고 들뜨지 않으며 살짝 천천히 반응한다 


유정표 숙영


선아표 숙영 


현진씨표 선아

시간이 조금 남았을때 그리는 크로키는 자유롭게 ㅎㅎㅎ


저 다 끝났어요

노오~~!! 노노 다음주에 계속해 


이번주 화실수업은 이렇게 마쳤다

나도 그림그릴려고 파브리아노 10호크기 하나 화판에 압정으로 고정시켜놨다가 결국 

암튼 나도 그림을 많이 그려야지 

그리고 싶은게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