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공공미술-타일벽화◀/거미이야기

예원아파트 옹벽 시트지판넬벽화의 벗겨지거나 떨어지는 것에 대하여

왕거미지누 2014. 2. 18. 22:45

부평구 십정1동 소재의  예원아파트 옹벽에 제작설치된 판넬식 벽화,

벽화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시트지에 출력된 사진들

포맥스 판위에 붙어 있는 것이었는데 세월이 흘러서인지 

사진필름이 벗겨졌고 심지어는 포맥스판까지 부풀어 오로는 곳이 있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우리마을가꾸기운동

사업명: 판넬식 벽화조성사업
추진주체십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2006.9.12

이벽화는 주민 모두의 소중한 재산이오니 깨끗하게 
보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06년에 설치되었다가 2년이 지날무렵부터 사진시트지가 부착된 포맥스판 자체가 

떨어진곳이 많아  2008년 가을무렵에 새롭게 사진을 붙이고 

시트지판넬이 떨어지지 않도록 목재로 액자처럼 둘러놨었다.

목재로 시트지 판넬은 떨어지지 않았으나 시트지필름이 벗겨지기 시작한 것은

2011년 말부터 였다 

이때는 곧 재개발(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이루어질것같은 분위기여서 그대로 두었으나

2014년 현재로는 더욱 많은 시트지필름이 벗겨지고 떨어지는 상태인데

이제는 재개발(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계없이 현재의 상태를 개선해야한다고 보인다.

오히려 2006년에 도색했던 페인트들은 현재까지 탈색외에는 박리되지 않고 있으나

액자와 함께 다같이 새롭게 환경개선의 취지에 맞춰서 도색함이 옳다고 본다. 


이 도로는 마을버스 564번이 지나는 통행량이 많은 길이며 

한편으로는 무허가 공장이 면해있는 곳이니 만큼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모시켜나가야 한다고 본다. 


2008년에는 시트지필름을 받쳐주던 포맥스판까지 떨어져서 나무로 액자처럼 해놨기에

판넬은 떨어지지 않으나 사진필름은 벗겨져서 판만 환하게 보인다


부착된 사진들도 정체성이 모호한 그냥 이쁜 사진들뿐이다 


필름이 벗겨지고있는 모습들, 그리고 시트지위에 부착된 필름은 탈색되어 신선한 느낌이 없다 


오른쪽 부평구청 상징마크나 벽화사업의 취지를 알려주던 판넬들은 떨어져 나간지 오래되었다


위 사진의 왼쪽 판널의 사진은 이렇게 필름이 벗겨지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주민위원일동이라는 명의로 설치된 액자와 

주거환경개선사업 안내판, 이 판넬은 공식적인 절차에 의해서 설치되었는지 의문이다

마을 여러곳에 다양한 크기로 이러한 개선사업안내판이 부착되어 있는데 

오래전에 붙여져 탈색된 아파트조감도 하나만 붙여져 있을뿐이다. 


현재의 이상태에 대해서 세가지 정도의 대안이 있겠다.

첫째, 그냥 이대로 두는 것이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개발한다는데....언제일지 모르지만 ...말이다


둘째, 새롭게 다시 판넬에 사진을 붙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액자틀 나무를 떼어내고 새롭게 

사진판넬을 다시 붙이는 것이다. 아마도 2년정도가 유효기간이라고 생각한다. 


셋째, 현재의 판넬을 활용하여 그안에 페인팅벽화를 그리고 벽전체를 디자인도색하는 것이다.

시트지 사진판넬을 사용했던 것은 맨처음 페인팅벽화는 벗겨질지 모르는다는 판단에서 였을것이다.

그러나 현실로 보면 2006년에 했던 도색은 현재까지  잘 견디고 있으나 

튼튼할것으로 판단했을 시트지판넬은 이미 한번의 개보수를 했음에도 현재와 같으니 

차라리 페인팅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더 적절한 방식이라고 판단된다. 

액자안의 벽화는 전문가에게 요청을 하고 

벽전체의 디자인 도색은 디자인에 따른 주민과 자원봉사자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수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