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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제6회 이진우 개인전 [열우물에서 3 ] 전시오픈 모습

왕거미지누 2014. 9. 14. 22:35

제6회 이진우 개인전 [열우물에서 3 ] 전시오픈 모습

언제: 2014년 9월 13일 토요일 오후 4시 ~ 

어디: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화실이 있는 동네 


여섯번째 개인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의 다섯번의 전시회가 

전시장이라는 장소를 기반하여 이루어진 전시였다면 

이번에는 벽화라는 방식이 포함된 전시였습니다. 

덕분에 개인전이라고는 하지만 참여작가로 루시퍼, 니나노작가도 함께 했고

역시 전시를 코앞에 두고 부랴부랴 그린 마지막 수채화 그림이 

제맘에는 가장 든다는 것입니다. 하하하~~~~


1995년 이 마을에 살기 시작하였고

1997년 처음으로 마을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2002년 공공미술 열우물길프로젝트를 시작했고

2011년 스케치모임을 시작했고

살던 동안 계속 동네를 그려왔고 

계속 동네에서 벽화를 여럿이 함께 그려왔습니다만 


이번에는 동네를 동네에서 그려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벽화는 벽화가 있는 자리에서 보이는 동네를 그린 것이 세개나 됩니다. 

그래서 바로 그림과 장소에 대한  다시보기, 새롭게 보기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무엇보다 동네분어르신들께서 이해하셔서 더욱 좋습니다.


이 그림들은 동네에 그려진 동네의 모습입니다.

그릴 대상과 그려지는 장소가 같다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전시를 하는 제 자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움화화하~~~~ 

그리고 봐주시는 동네분들과

보러와주신 여러분들게 박수를 보냅니다. ^0^/


[오픈식 기념사진 -일부는 윗층에서 아스크림먹느라, 

일부는 마을축제에 퀴즈풀이에 참가하고 구경하느라 여기사진에는 빠져있다는, 인간들이 그냥  ㅡㅡ;; ]


[9월 13일, 이날은 개인전 오픈 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동네사람들에게는 마을축제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는거]


[마을에 남아 있는 두개의 우물중에 하나인 이 우물에서 고사를 지낸다. 

화실 앞집 아버님과 어머님이 고사에 참여하셨다. 

나도 조금 뒤에 저자리에 ~~~ ]


[우물은 마을의 중요한 수원이었다. 지금은 여기저기 밭이나 화분의 작물들에게 물을 주는 용도이지만 

 그래도 마을이름에 우물(井)이 들어갈 정도로 의미는 남다르다 ]


[이번 벽화작업에 감독을 맡아주신 화실 앞집 아버님은 

 평소에는 장난을 같이 치시는 허물없는 분이시기도 하다] 


[경북 문경에서 오픈행사보다 훨씬 빨리 오더니 오픈식 할때 슬쩍 가버린 리디아 , 멀리서 와가지고는 

 술도 한잔 안하고 가다니 아쉽고나]


[리디아가 찍은 아내와 나, 오전중에 액자그림 걸때 힘을 보탰다. 하트뿅뿅이다]


[자원봉사센터 이팀장과 따님, 같이 사진찍자니 휙 돌아서서, 하하하] 

[서울거미동의 좋은하루랑 봄날의소풍과 함께]


[서울거미동의 좋은하루, 무진과 함께]


[드디어 오픈식, 차린것도 없고 그냥 의자를 놓고 동그랗게 둘러 앉았을 따름

 우리아파트 주민들이 오셨고, 큰애(하얀옷)와 최근 나의 제자가 된 꽃계영(가방맨)이 보인다

[전시취지를 이야기하고 있는게 아니라 

 뒷풀이할 전집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공사중이라고 설명하는 중이다 ㅋㅋㅋㅋ]


[동네 형님이자 시인인 광현이형]


[중구자원봉사센터 벽화봉사활동을 통해서 알게 된 형님과 형수님이 함께 오셨다]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소장님이신 김상목님이 축사를 길게 하시고 있다

 열우물길프로젝트에서 추진위원장 자리를 맡아주셔서 진행하는데 큰 도움을 주시곤 하셨다]


[마을 벽화를 돌아보려고 할때 홍미영구청장께서 화실에 오셨다. 

 홍구청장님은 이곳 마을에서 해님탁아소, 해님공부방을 시작으로 동네의 여러가지 어려움에 

 마을을 보태셨다가 일이 점점 확장되고 커져서 현재의 구청업무까지 맡게 되셨다. ]


[이번 전시의 메인그림인 다섯개의 벽화를 돌아보는 중이다]


[마을에 걸려진 나의 그림, 주로 수채화그림을 돌아보고 있다.]


[미혜]


[화실 내 전시모습]


[화실내 전시모습]


[화실내 전시 모습]


[화실 바깥, 열우물에서2013 이라는 40호 크기의 수채화그림이 걸려있다]


[화실 건너편 두분 아버님과 동네를 그린 수채화 그림]


[우리동네 산인 함봉산에서 그린 그림]


[화실 옆집 출입문 옆과 그 옆집의 출입문 위에다 전시중이다]


[이렇게 창틀과 놓여진 문짝 위에다가도 전시를 한다]


[문위에 걸려진 그림]


[남도방앗간 옆 골목에도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마을축제라서 어르신들은 주로 공연을 보시고 또 직접 노래도 부르시고 

아이들은 여기저기 부스에 참여해서 뭔가를 만들어보고 있다

늦게 와서 사진을 찍는 박군, 언능 뒷풀이 장소로 가자고~!!!]


[뒷풀이 장소에서 맥주 두잔마시고 다시 화실로 왔다

 몇분들이 찾아오셔서 말이다. 이때에 효숙이누나랑도 사진한장 찍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하는 평한, 휘순.......이 보일려나요 ㅋㅋㅋ]


[화실 밖에서의 뒷풀이 2차 모습]


뒷풀이 장소에서 술을 마시다가 

서울경기거미동 회원들을 화실에서 이야기하며 보내고 다시 뒷풀이장소로 뛰어가니

다들 이곳 화실로 오고 있다.

해서 다시 맥주와 막걸리로 이어지는 화실밖에서의 술자리

의자를 놓고 그위에 화판을 놓고 마시는 술자리는 화실에서는 늘상있는 풍경이곤했는데

오랫만에 화판에다 술판을 벌려봤다. 

암튼 이렇게 전시 오픈날이 지나갔다.


사진에는 없는 사람들이 많다.

오픈날에는 경황이 없어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서 

그나마 별무리가 찍어준 사진들이 있어서 이렇게 보인다. 


사과한장자를 주신 라브리님은 따로 언급한다. 꾸벅~!!

그리고 장미한송이 주고 간 스테파니 땡큐!!

첨 본 나의 제자 꽃계영이도 다시 언급!! 늙으면 그림배워!!! 

문경의 뽀글이랑 하윤이랑 하윤이친구들

희망그리기의 별무리,

서울경기거미동의 고양이, 좋은하루, 무진, 봄날의소풍, 박군 

역시 인미협의 회원들 모두 

울뜨란채아파트의 슈,카페매니저,달그림부부, 동암박사 외 여러 주민분들

언급못했는데 오신 모든 님들 

카톡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님들

메일로 축하해주신 님들....

우리동네 

다 다 감사드립니다. 

특히 아내와 큰애에게도 고마움을 팍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