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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사진없이 채색을 한다

왕거미지누 2014. 12. 31. 21:00

거미화실-사진없이 채색을 한다 

141231 / 선아, 나영 

 

연탄불이 꺼졌을까  조바심을 내는건 어쩔수없다. 

화실도착하자마자 연탄불부터 확인하고 씨익ㅡ안도한다. 

근데 나영이는 들어오자마자  더운지 외투부터 벗는다.  

나영이는 거꾸로 그리기를 시작했다. 

선아는 지난 스케치에 채색을 시작했다. 

난로에는 남도방앗간에서 주신 가래떡을 구웠다. 

나역시 그리고싶은 원종동골목을 스케치하고 채색에 들어갔다. 


근데 과제검사를 안했구나 이런 쩝 ㅡ


선아와 나영, 명아는 몸이 좀 부시시하여 못왔다.

나영이는 거꾸로 그리기, 선아는 지난번 스케치를 채색하는데 

원본 사진이 없어서 바로 즉자적으로 채색한다.


사진이 없이 채색을 하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머리속에서 뽑아내야 하는 것인데

가장 자신이 아는 바를 표현하는 좋은 기회가 되겠다. 




이제 신발과 얼굴, 손이 대기하고 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릴때 얼굴먼저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얼굴을 나중에 하는 것이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같이 해나가는게 좋겠다.


기초과정 세번째인 거꾸로 그리기 


이곳은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이다. 물론 이곳은 십년전이니까 지금도 이공간이 존재할까 싶기도 하다. 

거꾸로 보시면 원래의 장면이 보일겁니다. 

스마트폰으로 본다면 가능하겠으나 PC로 보자면 머리를 거꾸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