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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초등학교 타일벽화 완성

왕거미지누 2015. 2. 26. 04:12

성남서초등학교 타일벽화 완성 

일시: 2015년 2월 24~25일

장소: 경기도 성남시 서초등학교   

진행: 거리의미술


[완성된 타일벽화]


1월말경에 타일50장을 붙이는데 가능하냐, 얼마냐고 전화가 왔다. 

50장? 가로2M 세로1M라면 혼자서도  붙이겠네 하며 통화중인데 

이야기인즉 그게 아니다. 

벽이 제법 크고  깬타일을 포함하기에 그리고 목련그림을 깬타일벽화로 

포함해야하기에  점점 살이 불어서 [50장  부착]으로는 말이 안되게 큰 금액이 나왔다.  

물론 실제로 그렇게 되어야하지만 ...

좀 작게하시길 권해드렸는데  벽 전체를 하겠다고  하셔서  

대안으로 중앙부분 타일과 주변부분 칼라도색을  제안하였고 

이렇게 작업하였다.  

 

작업하는 곳은 건물의 구멍처럼 된 통로여서 

찬바랑  쌩쌩불었다. 살짝 추울 날씨가 아주 추워줬다. 

그래도 그나마 짱작업복이 있어서  괜찮았다.  

작업 내내 흡족해하신 교장샘은 완성된 벽화앞에서 

같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번작업은  괜찮게  나온듯해서 

아이들이 졸업한 학교를 와서 보고 기뻐하기를 기대한다. 


[벽화이전의 벽, 하단부분의 드라이비트가 벗겨져 있다]

[애초보다 타일을 부착할 면적이 넓어졌다 해서 다시 계산하고 스케치하는 중]


[그림타일 부착은 엄청 빠르다. 그러나 이제 깬타일이 눈앞에 기다리고 있다]


[목련을 만들기 시작]


[배경을 만들고 다시 목련을 부착하는 중]


[첫날 작업 마감 ]


[둘째날, 깬타일 부착과 함께 배경채색까지 같이 하고 있다]

[꼼꼼하게 칠해주고]


[바탕채색중이다 ]

[줄눈메꿈 마무리, 열심히 닦고 있다]



[완성된 벽화]


[교장샘께서 부근에서 가지치기한 나무를 만들기용품으로 쓰게 잘게 잘라서 종이상자에 담고 계셨다다

 완성되었다고 보시라고 하셨더니 기념사진을 찍으시잔다]


[이번에는 나도 낑겨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아이들의 그림들, 수업시간에 그렸나 보다]


[요리사가 될 김주영]


[성남에서는 성남시축구단이 있다. 인천에도 인천유나이트가 있다]


이 아이들이 커서 올바른 세상에서 살아줬으면 좋겠다.

어떤 어른들이 아이들을 바다에 수장시키는 이런 나라에서 살지 않기를 바란다.

어른인 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나라를 사회를 줘야 하는데 

아이들을 보면 미안하기 그지 없다. 

반드시 좋은 세상을 만들고 지금의 사람죽이는 이들을 단죄해야겠다. 

단죄해도 죽은 아이들이 어찌 살아오나 어찌 살아오냐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