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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이야기-피망그림과 리틀포레스트

왕거미지누 2015. 4. 8. 22:10

거미화실이야기-피망그림과 리틀포레스트

2015.3.4


설거지를 마칠 무렵 카톡이 왔다. 오늘화실 수업 없는거 아니죠?  헐쿠야ㅡ 

딱 맞춰서 가려나 했더니 설거지중에 팟빵.  김종배의 우주통을 듣다보니 

손놓고 있었나보다. 결국 몇분 늦음


여전히 세잔을  만나고 있는 선아

과제로 그려온 피망에 박수를 쳤다. 

전철에서 그린 것도 무릎과 골반이 어찌나 좋은지  또 박수를 쳤다.


나영이는 육면체를 마쳤다. 명암에 대해 숫자로 설명하다니,...

암튼 숫자로 자세하게 설명했고 숫자와 관계있이 육면체 그리기를 마쳤다. 

오토바이를 그리다니  나영이는 어려울법한걸 서슴없이 그린다. 

이외로 꼼꼼하다고 계속 말하고 있는데 원래 꼼꼼한 걸로 해야겠다. 


선아의 피망을 보니 코모리에 사는 이치코가 토마토를 찬물에 담가뒀다가 

꺼내어 와삭ㅡ 한입에 무는 장면이 생각났다. 

주말에 보러 간단다. 나도 다시 보고싶다. 

어름껍질 요리나 밤조림이 생각난다.




선아는 세잔을 만나고 있다


사진을 찍기위한 자세다 브이~~~


브이는 이렇게도 보여진다


세잔의 정물을 완성하다


나영이는 사각기둥, 정육면체를 표현해보고 있다



이 그림을 보고 리틀포레스트를 느낀 나와 

피망을 보고 리틀포레스트를 느낀 선아, 


무릎에서 골반으로 이어지는 선이 좋은 선아의 스케치


나영이는 오토바이를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