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열우물길이야기◀/열우물소식지 기고글

[열우물소식] 올해도 화실에 제비가 왔다

왕거미지누 2015. 4. 14. 19:22

[열우물소식] 올해도 화실에 제비가 왔다

 2015.4.14

화실에 제비가 왔다. 

올해도 화실에 제비가 왔다. 

보통 4월 20일경에 집수리를 하고 5월초에야 알을 품는데

올해 제비는 오늘이 14일 벌써왔다. 이제는 창문너머로 제비의 지저귀는 소리를

매일마다 듣겠구나. 제비가 오다니 계절이 변하긴 했구나~!! 

 

열우물에 들르시거나 거미화실에 오시면 제비가족 만나보고 가세요!!! 

 

해마다 꾸준히 들러주는 제비에게 살짝 미안하다.

이제 여기는 들도 없고 논도 없고 도시인데 멀리 먹을거 잡으로 다닐테니 

출퇴근이 힘들겠다. 

암튼 그래도 와줘서 반가워 제비!!!!!


거미화실입. 2층 처마에 제비집이 있다. 

갈색흙은 작년에 집수리를 한 흔적이다. 

제비 지져귀는 소리가 들러 나가 보니 

전선에 제비 부부가 앉아 있다


부부가 가까운 전선에 앉았다. 앞쪽에 보이는 제비가 곧 제비집에 들러볼 심산이다.


꼬리가 긴쪽이 남자라는데 누가 아저씬지 모르겠다. 아님 아직 총각일려나, 신혼부부일려나




집으로 들어갔다. 줌으로 당겨찍었더니 흐리다. 초점을 잘 잡아야 하는데 ...



제비 이친구 잘 생겼다. 

역시 거미화실에 오는 제비는 좀 잘 빠져줘야 어디가도 제비인척하지!!!!

알 잘 낳고 잘 기르고 

암튼 반가워 제비부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