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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소식지글 -마을벽화와 드라마촬영

왕거미지누 2015. 5. 5. 14:27

동네화가 지누씨의 이야기

'마을벽화와 드라마촬영'


<사진1> 동네에 벽화가 그려졌습니다




지난 4월 초, 우리동네의 골목 안쪽에 벽화가 두군데 그려졌습니다. 

정00할아버지댁과 오00어머니댁에

10여몀의 자원봉사자들이 벽화를 그렸습니다.  

두곳다 벽화를 매우 좋아하고 이웃인 동네분들 평이 매우 좋았답니다.

6월에는 많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마을주택 중에 동의서를 받은 골목길 벽에는 

디자인도색과 타일벽화를 할 예정입니다. 


<사진2> SBS드라마촬영 


갑자기 소방도로 비탈길 옆 우물과 같이 있는 집 내부를 허물고 벽을 새로이 세우고 

주방바닥의 파내고 그 자갈과 시멘트덩어리를 우물부근에 쌓아놓고 

다시 콘크리를 부어서 바닥을 높이더니 드라마촬영을 한다고 방송용 차량들이 소방도로 길들을 막고 

주차된 차들마저 치우게 한다음 촬영을 하는 도중 

주민들의 반대 탓인지 잠시 촬영이 중단되어 있습니다. 

지금 드라마를 찍는 것도 한밤중에 촬영이라 시끄럽기도 하고 낮의 촬영에는 길을 막아두어 이래저래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허름한 동네라고 영화에 나오고 드라마에 나오는 것이 좋을리도 없고 불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드라마에 어떻게 나올련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