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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과역면 커피벽화마을 작업 -셋째날

왕거미지누 2015. 12. 4. 07:21

고흥군 과역면 석촌커피벽화마을 작업 -셋째날

일시: 2015.11.8

참여: 거리의미술(루시퍼,니나노,광현,왕거미)

 

토요일은 어제는 비가와서 작업을 하지 못했고

일요일인 오늘은 그래도 비가 멈춰 작업개시. 

 

바탕작업을 마쳤으니까  트릭아트작업은 각자의 모드다. 

환영벽화는 루시퍼작가, 

떼기놈벽화는 광현이, 

커피쏟아짐벽화는  니니작노가가 맡아주었다.

나는 그나마 쉬운 커피라인벽화를 맡았다. 

디테일작업은 결국 시간이기도한다.  

 

내일작업도 제법 중요하다. 

하기사 뭐 하나 안중요하겠냐마는  결과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은 

이제의 작업들이라는것. 

기쁘게 하고 있다.


커피마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는 환영받지 못했다. 

커피마을은 이근처의 재배농장의 이름이어서 결국 

커피벽화마을이라고 했다는것, 나참 커피마을은 공용어가 되어야 하는데 


커피벽화마을 환영벽화는 루시퍼작가의 전담작업이다


이렇게 까지 했고 이뒤로도 여러번 수정이 더해졌다.

마을 어르신들께 인기가 많은 떼끼놈벽화는 광현작가가 맡아주었다


집주인 내외분이 나오셔서 벽화를 가리는 무화과나무를 사정없이 가지쳐 주셨다. 
떼끼놈 벽화는 쳐진 가지까지 포함하고 있건만 ㅎㅎㅎ
덕분에 벽화의 조망이 시원해지긴했다.

감을 따려는 아이들에게 할아버지께서 떼끼놈 하는 장면인데 
나중에는 할머니도 그려지게 되었다 ㅎㅎㅎ

니나노 작가가 전담한 커피쏟아짐 벽화 
마을에는 그냥 감이다. 손만 뻗으면 ....물론 이 감은 대봉이라 홍시가 되어야 먹을수 있지만



커피잔에서 커피가 쏟아지는 모습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

내가 맡은 라인벽화다. 
나는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 역할인지라 그림은 좀 긴장덜하는 것으로 ㅎㅎㅎ

이곳은 고양이가 넘어 다니는 통로이다. 그래서 고양이 발자국이 있다.
고양이 한마리를 그려놨다. 넘어다니면서 발자국 남겨도 괜찮게 ㅎㅎㅎ

요건 내가 그린 것이다. 커피잔도 두개 그렸는데 사진속에는 보이지 않지만

정말 잘 그렸다. ㅋㅋ 뭐 안보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