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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이야기-선아와 나영의 귀환

왕거미지누 2016. 3. 23. 23:30

거미화실이야기-선아와 나영의 귀환

-2016년 3년 23일

-선아, 나영, 하늘, 민지, 혜수 


오랫만에 화실은 바글바글 했다.

무엇보다 반장의 복귀가 

그리고 쿠바의 남자를 만나기를 기대했던 나영이가 귀국했다는 것도 

더구나 민지와 혜수까지

하늘이도 야근하지 않고 참석했다는 


날씨가 밤이 되자 싸늘해졌다만 

난로를 피워서 훈훈했다. 

아참, 연탄난로는 바로 낮에 치워져 다시 겨울초입에나 설치되겠다


모처럼 등장하여서 그림이 풍성하다. 

특히 선아의 완전 업그레이드 된 어떤 그림은 바로 환호를 내게 되었다.

선아는 지금 사귀고 있는데 이점이 그림을 더욱 채우는 것 같아서 좋다.

그리고 나영이는 긴시간동안 쿠바여행을 하고 왔는데

쿠바남친 대신 쿠바의 술을 하나 내게 주었다.

잘 마시마! 그렇지만 쿠바남자는 ??? ㅎㅎㅎㅎ

다시 쿠바여행을 가고 싶다니 좋기는 좋았나 보구나

나도 쿠바를 가보고 싶다. 


고3 민지가 고3이라 당분간 쉬기로 했다.

나의 고3은 입시입시입시에 화실화실화실이었다.

학교칠판에는 입시000일전 이라는 숫자가 날마다 바뀌고 있었고

고3이면 당연 그런줄 알았던 시절, 그래도 희망을 품고 

열심히 공부만 하던 그림만 그리던 시절이었다.

민지야 공부 즐기람!!

[화실 수업모습]

[화실 수업모습]


[화실 수업모습]


[오랫만에 등장한 나영, 역시 특유의 웃음소리가 화실안에 ...좋다]

[쿠바가기전부터 그리던 그림 여전히 그리고 있다. 나영이 특유의 색채가 담기기 시작했다]

[나영이의 숙제다. 쿠바그림은 어딨냐니깐 이제부터 그릴것이라 한다. 기대해야지]

[쌤. 찍지마요, 왜? 안경써서요. 안경써도 민지답고 이쁘구만]


[민지의 그림, 뷰파인더를 이용하여 그리기를 마침]


[혜수도 이그림을 마쳤다]


[이 시간은 이젤, 의자가 아니라 형상사유에 관한 이야기인듯, 

말로서도 설명을 하니 끄덕이긴 한데 앞으로도 미술은 형상사유를 겪는 시간들이다]

[혜수의 그림그리는 공간이다]


[선아와 하얀우유,  보람소비자유통에서 커피우유, 초코렛우유,딸기우유 등등을 살때

 선아꺼는 분명 하얀우유일거야 해서 산 우유인데 결국 하얀우유다. 하얀우유같은 선아]


[선아의 그림]


[선아는 자신의 삶을 그리는 장점이 있다. 감화라는 점에서 참 좋다]

[하늘, 야근을 하지 않고 왔다지만 업무의 피콘함이 살짝 눈가에 어린 시간

 집에가서 일을 하겠다니 안타깝지만 그래도 그림이 좋다. 하늘표 그림들]


[하야누리와 하늘이의 자는 모습, 아주 어린시절의 모습인데 ㅎㅎㅎ 사랑스런 아이들 ]

[하늘이가 그린 친구의 모습, 졸업식때 봤다는데 기억할리가 ㅎㅎㅎㅎ]


[지난번 선인장차를 마시면서 그린 그림이다. 이런 발상력은 참 좋다]


[그림그리는 선아] 


[제주 강정마을을 다녀왔는데 이 그림을 남겼다]



[다들 이 그림을 보자마자 감탄사 남발, 나역시도 이그림이 얼마나 애정이 남겨있는지

 선아가 그간 화실을 못나왔지만 그림을 얼마나 애정을 담고 있는지 

 여기에 가득 담겨있다. 역시 남친이 있어서 더욱 좋은거 같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