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화실이야기-봄이 오면

거미화실이야기-봄이 오면

-2016년 4년 6일

-선아, 나영, 하늘 

봄이 오면 

후리지아를 종이에 담으리라 생각했지만 

막상 오래버텨줄 조화를 사다 놓고도 그리지 못하다가

화실 수업에서야 후리지아를 마주한다. 

선생님은 왜 안그려요 라는데 

열우물소식지 글도 써야 하고 장례식장에도 다녀와야 하고 해서

손에 잡히지 않는다. 

후리지아 

노란꽃 

봄이 오면 

 

후리지아 후리지아 후리지아~!!!

나영이가 선택한 주황색은 나영이표 색상이다

나영이는 색상을 사용함에 있어 살짝 과격한 인상을 준다. 사람은 과연???

선아는 선아대로 선아표 색상을 쓴다. 

선아표는 이쁘게~!! 이다 설정이 아니라 천성인걸까?? 

후리지아는 노랗다 노란색 색연필 

하늘이는 하늘이표 선이 있다

오늘의 히트상품은 선아가 가져온 색연필이었다. 

봄이 오면 -김윤아 

봄이 오면 

하얗게 핀 꽃 들녁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봄 맞으러 가야지

바구니엔 

앵두와 풀꽃 가득담아

하얗고 붉은 향기가득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연두빛 고운 숲속으로

어리고 단비 마시러 

봄 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에 

새까만 앙금 모두 묻고

마음엔 한껏 꽃 피워 

봄 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부는 흰 꽃 들녁에 시름을 벗고

다정한 당신을 가만히 안으면

마음엔 온통 봄이 봄이 흐드러지고

들녁은 활짝 피어나네

봄이 오면 

봄바람 부는 연못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노저으러 가야지

나룻배에 가는 겨울 오는 봄 싣고

노래하는 당신과 나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봄이 오면 우~

봄이 오면  

봄이 오면

음~

봄이 오면

https://youtu.be/SkXjuDeqG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