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출강화실] 세잔은 자연은 구와 원뿔, 원기둥으로 이루어졌다고 했다
2017.4.11(화) /배다리지하공예상가 뽀시미네공방
1.숙제검사: 손그리기
이번 숙제는 손그리기입니다.
색을 넣고 명암묘사에 신경을 써달라고 했는데
다들 잘해오셨습니다.
물론 공방에 도착하는 순간에도 급히 채색중이기도 했지만
정성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합니다.
정맥의 푸른 색도 실제 손이랑 같이 보면 정말 세세하게 표현된것이랍니다 .
다음 숙제는 벚꽃그려오기입니다.
2.숙제검사: 원뿔, 정육면체
세잔은 자연의 형태는 원추,원구,원기둥으로 이루어졌다고 하였다.
이번 시간은 원뿔.
여기에 함정이라면 원기둥이 원추속에 숨어 있다는 사실
덕분에 빛반사에 취해서 기본적인 명암의 흐름을 놓치는 바가 있지만
열심히 너무나도 진지하게 묘사중이다.
나도 화실수업용으로 애수의 소야곡이라는 이름의 옛날 음악을 핸폰에 담아
배경음악으로 활용했다. 너무 고루한 느낌이 든다.
내가 화실다닐때에도 고향의 푸른잔디거나 잠발라야 였는데 ㅎㅎㅎㅎ
정육면체를 통해서 면을 좀 더 단순하게 명암표현을 해보았다.
명암을 표현하는데는 조금 기계적인 수치들이 등장하는데
다음주에는 송림동으로 꽃구경을 갈 예정이다.
밤의 야외스케치가 되겠다.
며칠전에 먹은 갈릭버터쉬림프 피자가 아직 입맛에 남아 있어 쏘겠다고 했다.
밤벚꽃스케치는 피자와 치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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