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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헐값보상 원흉...시의원 사퇴하라.-- 십정2.송림초 주민들

왕거미지누 2017. 6. 27. 09:29

“뉴스테이 헐값보상 원흉...시의원 사퇴하라”

십정2·송림초 주민들 조사특위 구성·뉴스테이 중단 요구

17-06-26 11:54ㅣ 윤성문 기자 (pqyoon@hanmail.net)


<기사 원문 보기: http://incheonin.com/2014/news/news_view.php?sq=38657&m_no=1&sec=4>


십정2지구·송림초교 주민들이 인천시가 추진 중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사업 중단과 조사특위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십정2지구·송림초교 뉴스테이 비대위 40여 명은 26일 인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의회는 뉴스테이 조사특위 즉각 구성해 모든 의혹을 밝히고 뉴스테이를 중단시켜야 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인천도시공사가 지난해 감정평가사 산정 주민 보상액을 900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삭감할 것을 주민 대표에게 강요했다고 반발했다.
 
비대위는 “도시공사는 보상액 삭감에 반대하던 주민대표가 사망하자, 내용을 잘 모르는 대행인에게 동의를 강요했다”며 “이러한 사태는 뉴스테이 사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명명백백하고 보여주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뉴스테이 조사소위원회‘는 도시공사가 주민 보상가 삭감과 아파트 분양가 인상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힌바 있다.
 
주민들은 유일용, 황인성 시의원이 뉴스테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헐값 보상과 투기자본 이익보장 등에 앞장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 의원은 가교 감정평가법인의 앞잡이로 자신의 사무실에 내어주고 측근들을 앞세워 감정평가 금액을 둘러싼 장난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금도를 넘어선 유 의원은 더 이상 동구 주민들의 대표가 아닌 주민들을 등쳐먹는 모리배"라며 "우리는 이에 대한 고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뉴스테이 사업 중지와 유정복 시장의 사과, 유 의원 즉각 사퇴, 시의회의 책임과 조사특위 구성 등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이제라도 과거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사업을 철회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이라며 “시의회는 당장 뉴스테이 조사특위를 구성해 십정2지구와 송림초교 뉴스테이 사업지구의 복마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