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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청소년미술-show me the 뭐니?

show me the 뭐니 -마을 인물에 대해 생각해 보고 촬영하기

왕거미지누 2018. 5. 4. 21:00

show me the 뭐니 -마을 인물에 대해 생각해 보고 촬영하기

일시: 2018년 5월 4일

장소: 십정동지역아동센터  

참여: 센터아이들 / 고양이샘과 나나샘, 광식샘


지난 회차에 녹지에서 촬영한 사진 중 각자의 경우에 따라 특징을 설명해 주는 시간을 우선 가졌다. 

각자의 생김새가 다르듯 같은 장소, 같은 느낌보다는 조금씩 다른 시선을 담긴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각각 아이들에게 전해 주었다. 

근경과 원경에 따른 면적에서부터 사물을 바라보는 각도 등 

사진적 요소에 따른 느낌을 말해 줌으로써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후 마을의 인물이 되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했다. 

대체적으로 무얼 해야만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바라는 인물상을 알아봄으로서 아이의 특성존중과 의지를 북돋아 주고자 했으며, 

개별의 생각과 의견을 문답하는 시간을 오래도록 가졌다. 

청소년기의 특성과 개인의 특성상 모두가 다양한 모습으로 포지션이 정해졌다. 

한 참여자는 숨쉬기 운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동시에 “나랑 같이 숨 쉴래?”라는 대사를 읊조리는 것까지 기획이 되는 것들이었다. 

각자의 장면을 실제 촬영해 보았는데 

조금씩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잘 해내었다. 

자신의 모습을 스포트라이트(실제 조명은 없었지만) 해주는 것에서 

큰 의미를 찾길 바래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