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동검리마을
수요사생회 비대면 온라인 두번째 사생으로 그린 강화 동검도의 동검리 마을모습이다.
사진속은 2019년 3월 하순으로 봄이지만 봄기운이 스미지만
아직 나무는 푸른 잎을 달지 않았을 때였다.
섬마을펜션식당에서 수요사생회원들은 점심을 먹고 그림을 그렸는데
그나마 먼저 도착해서 마을 사진을 여러장 찍어놔서 이번에 그리게 되네.
원색을 참 곱게 사용하시네요-라고 누군가가 댓글에서 이야길 했는데
신기하게도 동검도를 그리는 그림은 색채가 살짝 빛깔반짝해진다.
2년전에 가서 그릴때에도 그랬는데 그때는 그냥 봄이오는 시기라서
봄을 타서 그러나 했는데
아무래도 지금도 그러한 마음----은 아닌데
동검도는 예나 지금에나 칼라풀한 마음의 붓이 된다.
독특한 붓선- 이라는 말도 있었다.
생각해보면 내그림에는 언제부터인지 선이 그냥 들어가기도 한다.
지난번 산곡동벽화그리는 사람들 그림도 거의 선묘로 이루어진 그림인데
이렇게 선을 쓰는게 고흥연작에서도 철길옆 공장들 그림에도 등장하는데
이제는 이 선을 더 잘쓰고 싶다.
선이라면 늘 머리속에는 루오의 그림이 맴도는데
내선이 설마 루오의 선이기야 하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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