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의 산곡동연작- 빨간지붕과 공사중 아파트 지금은 사람이 입주해 살고 있고 아래 상가에도 입주하고 있는 아이파트 아파트가 사진속 이때는 공사중이었다. 유광식 작가의 산곡동 사진 중 하나인데 인천in에 이 사진을 올렸기에 그림 그리겠다 하니 '잘 그려 주세요^^ 씁쓸한 풍경이지만요.' 하였다. 그리고 나서 그림사진을 톡으로 보내주니 '오호 벌써요! 멋지네요. 장면은 그렇지 않지만ㅠ'이란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이 장면이 결코 희망이 아니라 씁쓸한 사정을 가지고 있음이다. 이집도, 거미화실도 어디론가는 떠나가야 하겠지. 아파트를 분양받는 이들은 그냥 들떠 있을 시기기도 하겠지만 동네에 사는 사람으로는 애잔한 느낌도 있다. **이 그림은 23회 개인전의 메인그림이었고 전시후 이 풍경의 원본출처인 유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