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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 3

[펜드로잉] 고흥연작-소

[펜드로잉] 고흥연작-소 거미동 넷토드로잉은 이번에도 온라인이 되었다. 나는 수채화마을 전시오픈이 있어서 광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로 내려왔고 해서 넷토드로잉시간이 오픈시간과 겹쳐서 미리 그렸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펜션을 긋고 채색을 했다. 그런데 넷토드로잉시간에 올려야하는데 전시오픈식을 마치고 나서야 올리게 되었다. 그래도 넷토드로잉을 같이 해서 좋았다. 이 소는 도화면 봉룡리 봉동마을의 외양간에 있는 소다. 코뚜레가 없으니 농사짓는 용도는 일단 아니다. 그냥 한우용인거 같다. 작년에 왔을때도 네마리였는데 며칠전 가서 봤을때도 네마리다. 이소는 엄마소인거 같다. 앞에 아직은 송아지인 소가 있고 엄마소라선지 애정어리게 보고 있다. 소도 채색할까 물어보니 첫째는 채색하지 말라고 한다. 누렁소인데 하얀소같아서..

[수채화]고흥연작-율치 김철범씨댁

[수채화] 고흥연작-율치 김철범씨댁 -엄마, 아부지 제사준비에 내가 할일이 있어? -이따가 화영이가 온다고 했으니 ..됐어- 하신다. -그래 그럼 나 나갔다 올께-했다. 습관적으로 풍남가는 길로 들어섰는데 율치에서 차를 멈췄다. 예전에도 사진을 찍은 곳이라 이번에도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을까 하다가 바로 그리기 위해 그림그리기 좋게 차를 세우고 동네 어느집 마당수도에서 물통에 물을 받아왔다. 고흥군 풍양면 율치리 매실은 거의 졌지만 풍경이 좋아 그린다. 길 건너편에 승용차 한대가 세워지고 사람이 내려서 그림그리는 내게로 온다. -저 위 새집은 안그리나요? -거기는 화면에서 벗어나서 안그리는데요. -우리집 안그리면 보고싶지 않아요-한다. ㅎㅎㅎㅎ 암튼 그리고 있는데 동네어르신이 차 옆 의자가 있는곳에 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