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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길이야기◀/2011-아름다운동네길展

[스크랩] 후기올립니다용♡

왕거미지누 2011. 6. 26. 15:34

 

후기라.... 이거먼가 떨리는듯?ㅋ 두근두근ㅋㅋㅋㅋ

 

처음 아저씨와 우물팀을 맏게되면서 우물은 이마을에 상징이기도한데 내가 우물팀을 맏게되는게 잘하는건가

 

라는 생각도들면서 한편으론 이왕하는거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5월 22일 벽화를그리기전 우물 주변 벽면을 깨끗하게 청소한 뒤

난긁개로 벽면을 긁기 시작했고 아저씨는 시멘트로 미장을 하기시작했다.

옆에서 아저씨를지켜보던나.....

태어나서 한번도 시멘트를 만져본적이 없던나.. .....

아저씨가 미장하는모습이 재미있어보였다.ㅋㅋㅋ

여태난 미장까지 다해놓은 깨끗한 벽에만 그림을 그려봤기에 미장도 해보고싶었다.^^

 

하지만... 오산이였다...,,,,

 

처음엔 재밌었다. 근데 잘안되서 오기가생겼다. 계속했다.

 

점점.

한쪽하면 저쪽도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고 저쪽하면 또 다른쪽이 눈에띄었다.

 

아.... 열우물 프로젝트가 매년 시행되는이유도 이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이든다.

 

 

미장...힘든거였다..  재미는 저멀리 두둥실~~~~

 

그래도 나 이젠 제법 벽 미장해주는 회사 취직해도 되겠다~ 막요래.ㅋㅋ

 

 

그리고  아저씨와 키캣언니의 마무리 손질 뒤 28일 드디어 벽화가 시작되었다.

 

 

우물가 풍경으로 시안을 잡은 우리팀은 배경을 칠한 뒤  스케치를 시작했다.

 

난 스케치와 장독대를 키캣언니는 풀을 혜미와 영인이는 빨래와 주변정리, 아저씨는 우물을 각자 맡은곳을 열심히 그려 주었다.

 

 

하나둘 그림이 완성되어가면서 처음 우물이있는지도 몰랐던 이 장소가 이 마을의 상징이될수있다는 생각에

 

다들 열심히해 주어 너무 좋았다.

 

주변청소부터 담부스기 미장 ,그리고 마지막 벽화..

 

처음으로 벽화 작업의 기초부터 하나하나 모두 참여해본 작업이였기에  그만큼 힘들기도 하면서 보람을 많이느끼고 있는것같다.

 

지금은 아직 작업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남은 작업 끝까지 참여하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

 

 

우물팀 홧팅♥ 6월 18일이 기대된다..ㅋㅋ

 

출처 : 인천 희망그리기
글쓴이 : 유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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