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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길이야기◀/2011-아름다운동네길展

[스크랩] (나의후기)첫작품을 맡아서...

왕거미지누 2011. 6. 26. 15:38

처음갔을때 처음보는 식구들이 낯설고 쑥스러웠지만 설레는 맘을 가지고 만나서 인사를 한후

생각없이 맡은 벽의 일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고 어린시절 흰도화지에 밑그림을 그리듯

그려나갔다.

 

어떻게 보여질지 모르고 그냥 머리속에서  사라져가는 꿈을 갖기를 소망하는 맘이 간절했다.

동네의 낡은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빠르게 발전해 가는 세상과 동떨어져 보여 맘한구석이 너무 안타까워서

남아있는 아이들이 밝게 웃어주길 바라고, 꿈을 키워주고 싶은 소망이 너무 컸다.

 

다행히 그리는 동안 아이들이 너무 밝게 웃어주고 좋아해주어 그리는동안 힘들지 않았다.

함께 도와주신 카페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오랫동안 함께 밝은 세상의 일부를 만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인천 희망그리기
글쓴이 : 자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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