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화실이야기-두개의 풍경수채화
2012년 4월 18일(수)
현진씨가 일찍왔다
교육이 빨랑 끝났던가 며칠 지나니 기억이 없다
암튼 빨리왔으므로 복숭아꽃을 보러가기로 했다
며칠전 벽화제작교실 수강생의 실습작품이 있는 곳으로 갔다
벽화 바로 옆으로 복숭아꽃이 피었다
돌복숭아라서 색상이 옅다 과수원의 복숭아는 꽃 색깔도 진하니까
막상 바로 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하늘이 잡히는 바람에 색상이 검게 나온다
꽃에다 포커스를 맞추면 하늘이 너무 밝게 나올테고 ㅎㅎㅎ
이쁜 복숭아꽃 아쉽다
혜미가 그리고 있는 수채화, 저곳은 안산의 반월역 부근의 농사짓는 마을이다
사진을 보고 그려보는 것
아직 혜미는 수채화를 많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색감이 살아서 아삭거리는 맛이 있다
현진씨 그림은 색상이 많이 차분해지고 익숙해진 느낌을 준다
역시 한참 발전하는 중
몇달뒤엔 현진씨의 수채화전시를 갖는게 좋겠다
조금씩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물론 아직 부족한 점이야 눈에 띄이지만
가만해서 보자면 엄청 잘 하셨다 홧팅~~
나는 아주 조금 가필했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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