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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공헌활동-신명보육원 벽화그리기

왕거미지누 2012. 5. 28. 09:16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공헌활동-신명보육원 벽화그리기

일시:2012년 5월 23일

장소: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신명보육원 계단

작업: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공헌팀

벽화진행지도: 거리의미술

 

한참 바쁜 시절, 공항공사사회공헌팀 최현숙님으로부터 '날짜를 못박은'

벽화그리기 진행을 맡게 되었다 한참 검단고 앞 옹벽에 작업을 해야할 시기라서

헤아려보다가 가능하겠다 싶어서 그야말로 날짜를 못박은 벽화그리기를 진행하게 되었다

작업참여자는 모두 35명정도였으나 이날 직접 참여한 인원은 32명정도 였다

그런데 이 봉사활동하실 분들이 오후1시부터 4시간동안만 한다고 한다

같은 값이면 오전부터 해서 오후에 좀 일찍 빠져주어야 우리가 마무리작업을 할텐데

그래서 시안은 컨셉트만 잡은 것이었는데 가능하면 있을때 마무리하도록 계획되었다

 

오전에는 벽화를 하기위해서 밑작업, 스케치, 벽청소, 바인더칠, 조색들을 하고

나는 인천문화재단에서 섬공공미술워크숍이 있어서 거기있다가 12시가 넘어서

다 끝남을 보지 못하고 나와야 했다  공항공사직원들에게 벽화교육을 하기로 해서

그 시간을 맞추기위해서 엄청 차를 쒱쒱~~ 규정에 맞추면서도 번개처럼 달려야만했다

교육이라니,,, 별거아니다

벽화가 왜 소중한 것인지 쩝쩝 ㅋㅋㅋ 그리고 거리의미솔 소개 잠깐

주요한 것은 이번 작업에 대한 설명과 붓잡는 요령 등등 매우 실무적인 기술들이었다

무엇보다 강조한 것은 벽화를 그리러 오신 참여자들께 벽화가 아니라 칠이라고 강요하는 것이었다

네시간동안 각자가 맡은 칠만 하다보면 끝이 날테니 그게 벽화라고 그 이상의 기대는 거둬줍쇼하였다

이 교육덕분에 벽화가 순조롭게 되었다고 자평...............해도 될려나 이거 ㅋㅋㅋ

 

사진은 일단 완성사지만 올린다

작업사진은 공항공사로부터 받아서 추가하겠고

그나저나 페인트묻은 옷은 버리지말고 다시 계속 하면 된다고 했는데.... ㅋㅋㅋ

작업한지 보름지난 오늘에야 사진을 받아서 여기에 같이 올려놓는다

 


공항공사 자원봉사자들께 벽화의 간략한 설명을 하고있는 나, ㅎㅎㅎ

 거리의미술 소개,  벽화의 의미, 작업내용, 붓의 사용법,...등을 설명하고 있다

 


경청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 ㅋㅋㅋ 비옷은 아마도 더워서 바로 벗을것이라고 했었다 , 정말 덥다 저옷!!

 


벽화작업에 참여하시는 인천공항공사 직원들

 


이 안정적인 자세, 앞으로도 계속 벽화작업을 해주실 포스~다~!!!

 


자칭 인증샷인데 좀 흐리게 찍혔다 계단이 좀 어둡기도 했고

 


간식먹기 직전에 찍은 단체사진, 제법 사람이 많다

이날 엄-토라진 파워가 사진에 안보인다 엄~~~~~~~~~~~~~ ㅋㅋㅋ

 

1층은 정말 꼬맹이용 그림이당

 


작업하고 있는 이곳 보육원 아이가 들어가면서 자기네 층이 젤로 이쁘다고 한다  우훗~~~

 


먼저와버렸다고 삐졌던 이가 이렇게 앙징맞고 아기자기한 그리다니 ...이건 거의 천재가 아닌가 생각든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저그림 ㅋㅋㅋ 금방봐도 무슨 그림인지 알겠죠??

 


이걸 위장이라고 하는가 변장이라고 하는가? 토끼는 띄웅~~ 하고 있음

 


2층벽, 저 액자를 떼고 그리고 싶었는데 떼지지 않는다 액자를 부숴야만 되는...ㅡㅡ;;;

최대한 뒷쪽도 칠했다

 


3층으로 가는 계단길

 


3층과 옥상층으로 가는 계단

 


옥상층 바로 아래부분

 

 


뛰는 아이

 


철봉에 매달린 아이

 


달리는 아이

 


여기는 옥상층, 바깥은 하늘인데 여기에서는 설정을 변조하여 바다와 하늘로 잡았다

 


옥상층이 바다와 하늘인건

옥상을 통해서 바다와 하늘, 공항으로 통한다는 뭐 그런 이야기다

믿거나말거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