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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장봉혜림보호작업장 '생명손 예술마음 7차시'-땅따먹기

왕거미지누 2012. 6. 7. 23:17

장봉혜림보호작업장 '생명손 예술마음 7차시'-땅따먹기  

2012.6.7  14:00~17:00

장소: 장봉혜림원 정자  

참여: 효정, 부환, 명옥, 정자, 경희, 철신, 호, 원제, 상범, 형주씨랑

         모아샘,용석샘,혜빈샘, 민지샘, 루시퍼,왕거미

내용: 오늘의 핵심은 종이위에서 땅따먹기를 하고 색칠을 한다음 이야길 나눈다 -였다.

그런데 여기에서 상품을 걸고 게임을 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상품, 고작 과자 몇개지만 ㅋㅋㅋ

미술시간인가? 라는건 중요하지 않아 이번만큼은.

아주 즐거운 게임시간이길 바랬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너무 즐겁다보니 내가 두개의 게임 중 하나의 진행자로서 전적으로 진행을 맡게 되면서

다른쪽 게임에는 신경을 덜 쓰다보니, 물론 그쪽 경기도 아주 즐겁게 재밌게 되었지만 말이다.

진행은 커녕 나역시 게임을 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엄청 재미있었는데 막 잘못한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특히 용석샘한테는 말이다.

용석샘은 프로그램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프로그램실의 책상을 모아서 하자는데 다른 곳을 제안한 건 용석샘이었고 그곳이 너무 더워서

결국 정자로 갔는데 무척이나 제대로 시원하게 바람불면서 그늘이 져서 좋은 자리였고

닫히지 않은 공간이 주는 시원한 마음은 땅따먹기가 괘활한 시간이 되도록 받쳐주었다.

그런데 상품이었던 과자, 모두 다 나눠먹는데  

난 후렌치파이 하나먹고 다른과자도 하나 먹을려고 했는데 옆에서 달라고 해서 결국 ㅜㅜ 쩝쩝!!

루시퍼샘은 과자를 먹지 않지만 나는, 아~ 나도 좋아하지는 않는구나.

하지만 이런 게임에 먹는건 맛나다 ㅋㅋㅋㅋㅋ

 


프로그램실에서 2층 팬션 옆 넓은 탁자를 쓰자고 용석샘의 제안에 모두들 이동!....했지만ㄴ

사진에는 두사람 뿐이군요 실제로 다 이동했습니당

 


용석샘이 제안한 장소는 바로 여깁니다 전망 쥐깁니다

장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가지고 있는 이곳은 4인가족 기준으로 7만원하는 팬션, 8만원하는 팬션

그리고 방이 3개인 팬션이 있습니다 혹시 장봉도에 가실려면 여기에 묵으세요

전망좋고 옆에 노래방시설도 있습니다만 노래는 밤늦게까진 안되구요

 


그러나 이장소, 햇빛은 더욱 쥐깁니다 ㅡㅡ;; 나처럼 피부가 고운 사람에게는 쥐약입니다

너무 더워서 장소이동!!

 


이렇게 다들 새로운 장소를 향해서 ...

 


새로운 장소는 바로 저기, 저기 보이시죠 정자가...초록색 바닥을 가진 정자가 있습니다

숲과 지붕의 그늘이고 바람도 산들거립니다

 


땅따먹기용 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완성된 판, 두군데 경기니까 하나더 만드는중

 


땅따먹기중입니다 근데 이쪽 경기랑 저쪽 경기랑 룰이 조금 다릅니다

뭐 확실하게 딱 정한게 없어도 재밌습니다

용석샘의 저 심판관 같은 자세와 시선 ㅋㅋㅋㅋ

 


정자는 바람도 좋고 딱 땅따먹기하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우훗~!!

 


이쪽 경기는 승자가 계속하는 방식이라 쑥쑥 되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색칠을 합니다 우리땅이 어떤 색이 될까요?

 


이쪽은 경기가 끝나 색칠중인데 저쪽은 아직도 한참 경기중입니다

 


벌써 색칠도 끝났고

 


오른쪽 경기팀도 이제 색칠중입니다

 


다들 머리를 맞대고 색칠중인데 철신씨는 아주 섬세하고 꼼꼼하게 효정씨는 진하게 ....

 


먼저 끝난 쪽의 여유와 아직 한참 색칠하는 팀의 몰입! ㅎㅎ

 


그러다가 혜빈샘이 조금 더 손보시네요 라인색을 진하게 넣고 있습니다

 


철신씨는 엄청 섬세 꼼꼼 부드럽게 색칠합니다

 


조금 멀리서 본 정자..

 


드디어 색칠도 끝나고 두개의 그림, 그림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암튼 땅따먹기 채색을 보고 있습니다

 


이것과 위의 꺼가 이번 땅따먹기의 결과물입니다

상품이 있는데 어느걸 상주냐구요?

하하하~~ 그냥 다 줍니다 상품이 차이도 없거든요 그냥 뭐 그렇죠 ^^

 


이렇게 해서 오늘의 생명의 손 예술의 마음 미술프로그램은 마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담긴 사진들은 프로그램진행하랴 기록도 하랴 이 모든게 다 루시퍼샘의 수고입니다

나야 뭐 게임하느라 정신없었다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