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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장봉혜림보호작업장 '생명손 예술마음 4차시' -난화그리기

왕거미지누 2012. 5. 17. 22:42

장봉혜림보호작업장 '생명손 예술마음 4차시' -난화그리기

일시: 2012.5.17  14:00~17:00

장소: 장봉혜림원 보호작업장 프로그램실

참여: 유경,효정,상범,부환,원제,경희, 호,순덕,형주,철신,명옥,정자씨랑

         혜빈샘,용석샘,모아샘, 썬파워,루시퍼

내용: 난화그리기

 

이번 프로그램은 난화그리기입니다 엥~~난화는 뭔가요?

어지러운 그림? 넵 맞습니다

각자 주어진 종이에 눈을 감고 선긋기를 합니다 크게 원을 그릴수도 있고 짧은 선의 스트로크일수도 있습니다

눈을 감고 하다보면 선을 끊지 않고 계속 이어 그리니 아무래도 원이 되는게 가장 많습니다

눈을 감고 자신의 감정상태 혹은 기분좋은 일, 혹은 바깥의 풍경을 머리속에 떠올리면서 선을 긋습니다

선들은 그래서 자세히 보면 다들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눈을 뜨고 자신이 그은 선들을 바라봅니다

이제 눈에 보이는 선들은 조금전 눈감았을때의 감정과는 다른 선입니다

이제는 선에서 오히려 감정을 가져오고 뭔가 보이는 것을 그려야 합니다

그냥 그 선만일수도 있고 지구일수도 있고 이쁜 동그라미들 일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그렸는지 이야기도 합니다 

 


썬파워 샘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자 눈을 감고 선을 긋습니다~! 다들 눈을 감고 선을 긋는 소리가 들리시죠

긴손은 긴몸의 모아샘 손입니다 비만을 꿈꾸어 봐도 좋으실 모아샘! ㅋㅋ

 


난화에서 나오는 형상들을 찾아서 선을 긋고 색을 칠합니다

 


원이 되면 그안에 색연필로 어여쁜 색을 칠하기도 하죠

 


형주씨는 우주나라를 꺼내놨군요

 

명옥씨의 그림은 원과 원안의 색이 매우 깜찍하게 어울립니다


뭐때문에 이렇게 즐거울까요, 혜빈샘, 부환씨, 명옥씨

 


각자의 그림들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네요, 젤앞 용석샘은 아주 인기샘입니다

 


효정씨는 네모 동그라미 세모를 그렸고 그안에 색을 담았습니다

 


늘 열정의 원제씨는 이번에도 역시 열정이 한가득 엉켜있습니다 ㅎㅎㅎ

이것이 색칠이 되면 바로 아래와 같은..

 


원제씨의 색칠한 그림입니다. 빨간 배추같기도 하고 우주만큼의 머리속 생각들 같기도 하고

 


경희씨의 그림을 이야기 하는 순간에도 아직 그리고 있고

긋는 선속에 새로운 생각들이 색칠되어 짜잔!! 하고 태어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