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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2.10.13~14] 장봉도 혜림원 작업 - #2

왕거미지누 2012. 10. 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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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조금 쉬었다가. 도토리 떨어지는 벤취에서 유기농 점심을 먹어요.

 일단. 먹고. 시작하려구요.

 

 

 

 

 

근데... 이리 참한 아가씨를....

 

 

 

왜 이렇게 찍어놨데요??? 네?? 니나노님. 어제부터. 조금.. 빈정상하려는 저. 어쩔까나요 -_-+

 

(눈물이.. 도르륵...ㅠㅠ)

 

 

 

겁나. 퓨어~한 이아가씨를!!!!!

 

(네.. 그래요. 저 꽃꼽았어요...)

 

 

 

 

뭐. 일단. 됐고. 이제 . 일을 해 보아요.

 

 

 

준비 도구가 아주 많죠?

 

 

 

제일 먼저.

 

#1.  저렇게 벽을 박박~ 밀어서 맨들맨들 하게 한다음.

 붓으로 작은 먼지 한톨까지 쓸어내려 광을 내요.

 

(그녀들의 설정샷~! 귀염돋네요-.-)

 

 

 

그리고.  #2  바탕을. 일단. 깔끔하니 하얗게 발라주어요.

 

일은.. 혼자 다한거 같지만... 사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벽을 칠하고 있었다지요.

 

 

 

느껴보아요.. 섬세한 손길...

하악하악

 

 

 

이것이 우리가 그릴 도면 입니다.

 

 

 

 

 

해사~하게 웃는그녀~

 

#3. 니나노님께서 그려놓은 밑그림을 따라 테이핑 작업을 하고있어요.

 

 

 

 

 

저.. 아래서는... 또다른 작업이 이루어 지고있어요.

 

 

 

그리고 우린... 새참을 먹으러 가요.

그닥 한일도 없어보이지만.

 

사실. 엄청 배가 고팠어요. 

 

 

 

 

아아... 좌르릅~

 

혜림원엔 우리 외에도 자원봉사자들이 많았는데

고구마 캐러간 봉사자들도 있더라구요.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꽃고구마.

 

밑그림을 마친후

"각자. 그릴 꽃하나씩을 준비하세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고구마꽃으로 할걸 그랬나봐요. 콕콕 찍어서.

 

 

 

아니. 저런.

 

맥주에서 다도의 향기를 느끼게 하는 그녀 -ㅅ-

 

 

 

 

 

이분... 인천희망그리기 분이신데...

혼자 일다하셨나봐요.... ^^

 

많이 드세요~ ^^

 

 

 

실컷 먹고. 다시. 작업하러 슝~~

 

 

 

 

 

꽃들.. 참 많이 보이던데....

 

저걸.. 그리긴 .. 좀 어렵지????

 

 

 

#4. 바탕 녹색을 칠해보아요.

아랫부분 녹색과 갈색의 그라데이션~이 보이시나요?

엄청난 스피드와 스킬을 요구하는 작업이랍니다.

 

녹색을 칠해요. 녹색이 굳기전에 어서빨리 갈색을 칠하는거예요.

정확하고. 신속하게. 절대 마르기전에.

대단하죠?

 

 

 

이분들 모두 레벨7의 능력자들 이십니다.

첫작업이 이정도일줄이야....

 

 

 

이분들은 레벨1 의 고수님들...

세부묘사를 하고계십니다.

-ㅅ-

 

지팡이 짚고 계신분을 잘봐주세요.

비공식 총감독님이십니다. 언제어디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세요.

 

 

 

 

공대 아름이가 생각나던 그녀....  -///-발그레..

아자*아자! 화이링~!

 

(일한 티도 저렇게 이쁘게 한줄로 표현하시네요...하여간.. 이쁜것들은....)

 

 

 

#5. 이제 녹색 나무를 그려보아요,

 

 

둥글게 그려서만은 아니되요.

한올하올 마지막 잎새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주어야해요.

 

 

 

 

#6. 아래엔 난도 쳐야하구요.

 

여기에서 또 상급스킬.

사대부집에서나 한다는.. 그 난치기를 볼줄이야...

 

 

 

+ + +
 

 

휴우~

 

너무 많은 일을 했더니 해가지려 해요.

이제그만... 저녁 먹으러 가볼까요?

 

 

도토리가 많아서 원생분들이 주으러 다니시더라구요.

 

 

 

혜림원에 계시는 분들의 숙소예요.

 

 

 

밥먹으러 가는길에 눈에 띈 벽화.

 

 

 

작년에 거미동에서 그린 벽화라네요. ^^

 

 

 

 

 

 

 

인천 희망그리기 에서는 숙소아래 벽쪽으로 그리고 있었어요. ^^

 

 

즐거운 식사시간~~

 

 

 

칼질하는 솜씨가.. 대박이시던.

통통통통~!!!!

 

(취사병이셨나...? 라고 잠깐 생각)

 

 

 

 

밥달라고 아우성인 그. 잡아.

 

 

 

마셔주세요~

 

 

 

 

빠질수 없죠. 삼겹이.

 

호일까지 태워먹는 번개탄의 위력에 불쑈까지 감상했어요 -o-

 

 

 

 

빨리빨리. 고기.고기.고기.

 

 

 

먼저 소세지를 에피타이져로. 한입.

 

 

하악하악 새우새우

새우가 익어가고 있어요.

 

 

 

 

고기도 익었구요.

 

먹느라 사진은 없어요.

 

 

 

 

 

 

술도먹고. 고기도 먹고. 토마토도먹고. 이것저것 먹고.

 

노래까지~

 

잡아~ 의 반전. 기타에 노래까지.

다음엔. 댄스로 부탁해요. 이왕이면. 걸그룹노래로.

 

 

 

뒤로 얼굴 큰분이 : 우리 원조짱? 왕거미님.

옆에계신분은. 아실테니. 패스.

 

 

 

 

 

 

+ + +

 

하루가 지나고. 내일을 위해. 모두 잠들었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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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거리의미술동호회
글쓴이 : 참쉐밥팅 원글보기
메모 : 장봉혜림원에서 인천희망그리기와 서울경기거미동의 연합벽화봉사활동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