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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동&벽화봉사단◀/거미동 이야기들

[스크랩] 2012. 10.13~14 장봉도 혜림원

왕거미지누 2012. 10. 21. 23:38

2012년 10월 13~14일 장봉도 혜림원이라는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벽화봉사가 있었습니다.

 

이번작업은 인천 희망그리기와 함께 하며, 1박2일로 진행되었습니다.

 

 서울/경기 거미동이 맡은 벽은 바로 요기.. 핸드레일이 붙어있는 하단의 연갈색의 벽면 입니다. 높이 1m가 조금 안되고, 길이는 15미터 정도 되는 벽입니다. 혜림원 측에서는 꽃과 나무같은 자연물을 원하셨고, 건물의 벽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디자인을 잡았습니다.

 

 

 첫날 작업중인 모습 입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의 바탕 작업이라고 할까요. 벽 청소후에 젯소의 개념으로 백색 페인트로 하도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스케치를 한후 바탕색을 칠합니다.

 

 

 이번 벽화의 컨셉은 흰 울타리와 안쪽으로 풍성하게 꽃들이 만발한 정원을 그리는 겁니다.  전체적으로 바탕색이 밝지만 흰색보다는 안으로 들어가 보이도록 설정하여, 울타리를 튀어나와 보이게 해줬습니다. 울타리를 입체감있게 그릴수있는 장소가 아니여서 색 대비를 이용한 입체감을 주려고 노력 했습니다.

 

 

 바탕 작업만으로 하루가 지나고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고기타임 입니다.

 

 

 좌측부터 훈태정님, 아자*아자님,고여사님,봄날의소풍님, 희망그리기의 별무리님..

 

 

 우측부터 좋은하루님, 참쉐밤탱님, 희망그리기의 썬파원님, 가시나무님, 희망그리기의 자바님, 희망그리기 우지님 ....

 

 

 담날 아침일찍 등산을 하러 나왔는데, 신나게 뛰어 다니는 멍멍이 한마리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 줍니다. 

 

 

 아침밥은 컵라면 입니다.

 

 

 먹었으니 일을 합시다 일을....

 

 

 어제 백그라운드로 울타리와 수풀을 그려줬고, 오늘은 자신이 그리고 싶은 꽃을 그려서 울타리 안쪽을 정원으로 꾸미는 겁니다.

이를 위해 어제부터 그리고 싶은 꽃을 인터넷이나, 주변에서 찾아 놓으라고 했구요. 어떤꽃을 그릴까  모두들 정한듯 망설임이 없습니다.

 

 

 봄날의 소풍님...

 

 

 가시나무님....

 

 

 참쉐밥탱님...

 

 

 아자*아자님과  고여사님...

 

 

 아자*아자님...

 

 

 거의 완성이 되고 마무리 단계인듯 합니다...

 

 

 사진찍는 위치가 협소하여  사진을 한번에 담기가 힘듭니다... 그나마 이 위치에서보면 어떤느낌일지 짐작이 갈듯 하군요...

 

 

 각 부분을 나눠서 감상해 봅시다....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작업하느라 단체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참쉐밥탱님이 올려주실꺼라 믿습니다.

출처 : 거리의미술동호회
글쓴이 : 니나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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