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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이야기-벽화2: 밑그림

왕거미지누 2013. 6. 27. 01:25

거미화실이야기-벽화2: 밑그림  

일시: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19:00~22:00

장소: 거미화실  

 

저지난주에 벽화시안에 대해서 각자 시안디자인을 해오기로 하였고 색칠까지 해서

이번시간에 검토하기로 했었다

오늘까지 제출된 시안은 기찬, 선아, 하늘이었는데

아주 격렬하게 조용한 가운데 선아의 시안이 조금 수정을 요하는 것으로 채택이 되었다

그래서 선아는 시안디자인을 다시 하고

현진씨, 기찬, 하늘이는 벽화할 벽면을 새롭게 바탕칠하였다

동네사람이 와서 몇년전부터 이사와 벽화들을 보고 있다고 하며

우호적인 대사를 몇 날리더니 사진을 찍어도 되느냐고 했고

뭐 그러시라~~ 어둠속의 붓질에 몇장을 찍어갔다  

 

바탕채색이 되고 이제 다음주면 바로 스케치와 채색에 들어간다

시안디자인이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어서 벽면 자체에 대한 효과는

그러니까 결국은 땡땡이를 ㅋㅋㅋㅋ


빵과 아이스크림이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늦어서 사오시는 현진씨는 반장의 중책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그럼 늦지도 않고 갓 구운 빵까지 가져온 선아는??...ㅋㅋㅋ


바로 이벽이 이번 화실수업으로 벽화를 할 벽이다

루시퍼가 여길 연습용 벽화자리로 많이 눈독을 들였으나 ㅋㅋㅋ NO!!!화실수업자리야 ㅋㅋㅋ

 

인증샷을 찍는다 참, 모양들이 각각이다 ㅎㅎㅎ

뒤에 '횟집여인'은 루시퍼의 연습해본 그림이다

 

부착된 각각의 시안디자인을 보고 있당 

 

그리고 이야기를 하여 결정한다고 했는데 거의 나만 말하나 ㅋㅋㅋ

 

부착된 시안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 !

내손을 보니 뭐라 말하고 있네 ㅎㅎㅎ

 

각각의 시안디자인을 벽에 붙여놓고 토론해서

선아의 첫번째 그림으로 채택하기로 했고 보완수정요청이 있었다


보완수정요구에 맞춰 새롭게 밑그림중인 선아~!! 화이팅~!!


엄청 진지하게 열심히 그리고 있다

좋아하는 그림이 마구 뭉텅뭉텅 나오는 스타일이다


벽면을 하얗게 칠하고 있다 기존의 벽이 약간 짙은 하늘색이기도 하여 발색이 좋지 않을까 하여

비록 깨끗한 벽이지만 새롭게 칠하기로 했다


커피믹스를 선아가 사왔다 너무 달달하다

요 일주일 이상 믹스커피를 안마셨더니 이게 너무 달달하다

커피보다 설탕의 각성제효과일려나 ~~~~~~~~


제밑그림은요~~~라고 막 설명하려는 찰라

사진찍었으니 됐고 ㅋㅋㅋㅋㅋ

설명은 이미 된뒤에 연출용으로 찍은 것이라우. 하하하~~~


하늘 시안 전신주와 새가 전부이나 나름 발상은 좋다

 

선아의 시안 1

 

선아의 시안2

 

시안을 다시 이것으로 바꾸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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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그림들은 매주 화실수업때 미리 그려와서 과제검사처럼 하긴하지만

실은 가장 핵심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화실수업에서 배우는 것 이상으로 각자의 자리에 가서 직접 보고 느끼며 그리는 것은

그야말로 자신의 작업이고 자신의 직접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이된다


현진씨의 스케치


하늘이가 그린 죠지랑 유정이... 


하늘이왈, 참새는 날아가 버리고 비둘기가 옆에있어 비둘기로 그렸다하네요 


하늘이가 그린 상정초등학교 쪽문인 새터문


기찬이가 그린 자화상, 보면 보입니다 ㅎㅎ


기찬이가 그린 그림, ㅎㅎㅎ 점심은 역시 도시락~!!


이 모델은 워낙 유명한 사람이라

따로 적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