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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이야기] 군고구마가 있는 시간

왕거미지누 2013. 12. 5. 23:27

[거미화실이야기] 군고구마가 있는 시간

일시: 2013년 12월 4일


7시까지 오는 이에게 샌드위치를 주겠다고 화실단톡방에 공지했건만

그래도 이번에는 유정이가 조금 지나자 왔다. 

그래서 늦었지만 그래도 일찍 온 유정이는 고구마를 씻게됐다.

덕분에 고구마가 무척이나 맛났다. 

유정이 특유의 느슨하고 부드러운 손길로 씻어줘서 

고구마들도 불안한 마음이 아니었으리라...ㅋㅋㅋ 

다음에도 유정이가 고구마를 씻기로 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반장인 현진씨의 3주간의 결석이다 두번 연이은 결석도 하지않는 

현진씨의 경우는 물론 직장의 업무때문이었지만 엄청 아주 조금 놀랍다 .

평가를 잘 받았는지 궁금하다 그나저나 자활기관들을 현정부가 좋게 보지 않는듯하여

평가가 절대 좋을리 없을거 같아 조금 걱정반 궁금반이다.

뭐 잘하시겠지만 그래도 .....

이번시간에는 유정이와 선아가 그림을 마쳤고

정말 오랫동안 하고 있던 하늘이도 그림을 마쳐서 

그리고 숙영이 또한 스케치를 마친채로 끝을 내서 나름 마무리도 좋았다. 


화실의 시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찍은 거


이 고구마는 유정이가 씻어서 구웠음, 하하하 모처럼 빨리왔더니...^^


고구마는 일찍 온 순서대로 고를수 있었다 그래봐야 그만그만한 고구마들이었지만 디게 맛있었다

선아가 가져온 자색옥수수차를 모두다 한잔씩 마시면서 


고구마 간식타임


노오랗게 익은 고구마 꿀맛이 껍질바깥에 반질반질하게 배어나왔다


유정이의 붓질은 쓱쓱쓱이다 붓질에는 두려움이 전혀 없이 바로 하는데 색감이 좋다 


자색옥수수차와 숙영이의 스케치


선아의 수채화, 마무리되었다 


하늘이는 몇주에 걸쳐서 그리고 있는데 이날 마감하였다 


드디어 거의 다 마쳐간다  이 여름버전 말고 봄버전(선아), 가을버전(현진씨)은 이미 마친지 몇주 되었다


유정아 ~~ 하니 본다 사진을 찍는다 근데 사진이....해서 다시 두번더 찍었다 


유정이의 수채화 꽃!


선아의 그림, 이시간에  마감하였다 


몇주만에 마친 하늘이의 색연필 그림, 그래도 이걸 완성해서 기쁜일이다


숙영이의 스케치,  다음주에는 채색시작한다


들녁의 창고,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지 제일 앞쪽의 건물은 지붕도 부서져 있다


이날의 작업들을 돌아보고 다같이 박수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