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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이야기] 올해의 마지막 수업

왕거미지누 2013. 12. 19. 11:59

[거미화실이야기] 올해의 마지막 수업

일시: 2013년 12월 18일


어느새 2013년 거미화실의 한해도 갔다.

마지막 수업이라고 제목을 달고 글을 쓰지만 어제의 수업은 그냥 보통의 수업같았고

다만 연탄불이 너무 뜨거워서 고구마를 구워먹을수가 없었던건 아쉬움이다. 

너무 쎈불에는 고구마를 굽기 어렵다는....

그런데 날이 추우니 연탄구멍을 확 열어놔서 활활타게 해놔야 한다는....


유정이는 몸이 아프다는 스티커를 단톡방에 올렸다.

계절이 추우니 정말 좀 챙겨야 하다는 거 

현진씨도 일때문에 오니 못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화실을 ㅡㅡ;;

글구 현진씨는 새로운 회사업무를 맡아 당분간 화실을 쉬기로 했다. 

늘 열심히 조용조용하게 그러나 믿음직하게 일을 처리하니 잘 해내리라 생각한다. 

언제나 응원!!!!


하늘이가 현관에서 쓰러져 두시간을 잠들었다가 왔고, 에구 그넘의 과제!!

그리고 선아, 홍시감을 씻어서 가져왔다 센스짱!!

선아는 열우물소식지에 담고 싶은 계획을 이야기하는데 

얼마나 눈빛이 반짝반짝하면서 이야길 하는지 빛이 났다 ㅎㅎㅎㅎ

협성원 미술수업하면서 가져온 포켓몬 초코케익빵은 하늘이가 맛나게 묵으며

감홍시를 쭈우욱~~ 달게 목으로 넘기면서 

화실 수업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조금 늦게 숙영이가 와서 지난주에 스케치 마친 풍경그림

채색에 들어갔다. 

숙영이는 4주간에 걸친 콘테자화상 이후에는 제법 깊이가 생겨보인다. 

갯벌부분을 붓질을 편하게 쓱쓱하더니 뒷부분의 산에 들어서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시점이라  조금만 더 깊게 판다면(?) 앞으로 금방 발전을 이룰것이다. 


숙영이의 풍경이 끝나면 기초과정 마무리의 전시를 하는데 

전시로 송년회를 삼자고 했는데 결국 상황이 어찌하여 

25일 크리스마스라고 1월 1일 신정이라고 1월 8일은 마일드양념치킨에서 신년회를 해야해서

아마도 전시는 1월 중순에야 가능하겠다. 



선아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며 인물드로잉을 하고 


숙영이의 그리는 모습은 제법이다 ㅎㅎㅎ



하늘이는 과제가 급해서 과제를 하고 있다


선아가 그린 스케치는 이전과 많이 다르다 한번 크게 발전해주고 있다 




아래의 그림들은 숙영이의 과제물이다 

한번 해오면 왕창해오는 숙영이다










이풍경그림은 좋은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