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월초 운동장 옹벽 벽화그리기

인천 송월초 운동장 옹벽 벽화그리기 

일시: 2015년 8월 22~24일 

참여:송월초아이들 

지난 7월에 세종시 의랑초에 타일그림그리기 수업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송월초 교감샘으로부터 전화연락을 받았다.

학교옹벽에 벽화를 해야는데 견적을 내달라는 말씀이셨다. 

학교도착, 바로 금액도 맞춰지고 아이들이랑 함께 하는 벽화를 그리기로 하였다.

막상 작업을 해야 하는 시점은 거리의미술 울산 방어진에서 타일벽화작업을 하고 있어서

일정이 맞질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다행하게도 정해진 일정에 맞추어 작업을 하게되었다. 

학교를 가니  2007년에 벽화를 했다고 날짜도 적혀있는데 

아무래도 벽면 그자체가 올라오는걸 보니 

혹시나 너무 저렴한 비용으로 바인더칠을 하지 않고 작업을 했을려나 생각들었다.
나무숲을 그린 그림인데 붓질은 전문적으로 벽화를 했던 사람의 솜씨인건데 
공정을 지키지 않아 보였다.

바인더칠을 하고 건조후에 퍼티로 금간부분을 메꾸고 있다

바인더칠 건조 후에 바탕칠하기 

바탕칠을 한 후에 스케치를 하고 있다

근데 사다리위에서 스케치중인데 마치 장족이라도 신고있는거 같으다.

아이들과 함께 그리는 벽화작업

매우 정성스럽게 붓질을 하고 있다

나중에 학교의 이벽화를 지켜줄 아이들이다. 

벽화의 주인은 작업을 하는 거리의미술만은 당연 아닐테고 

그렇다고 벽을 가지고 있는 소유주(학교)만의 것도 아닐테고 
가장 큰 주인은 아이들이 아닐까나 싶으다.

아이들도 물러나고 마지막 마무리 작업

마지막 마무리 손을 보고 코팅을 해서 완성하였다.

이 벽화는 운동장에서 바로 보이는 벽에 있으니 

아이들은 날마다 이벽화를 볼것이다. 그런점에서 흠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