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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벽화제작학교 5강-붓질하다보니 벽화가 되네. 이맛이야!!!

왕거미지누 2016. 4. 2. 22:30

2016 벽화제작학교 5강-붓질하다보니 벽화가 되네. 이맛이야!!! 

2016년 4월 2일(토) 10:00~17:00

장소: 열우물 벽화현장 

참여: 도도, 보나, 쭈기, 블루마운틴, 임나, 누구긴, 이은경 / 동기참관

강사: 왕거미, 나나
내용: 스케치하기, 조색과 벽화채색  

 

[스케치하기]

그리드선을 그리고 그리드에 맞춰 스케치를 하기에는 그림이 너무 휑~~하여

직접그리기하기로 했다.

다만 연한 색상으로 초벌스케치를 하고 재벌스케치로 스케치를 완성하기로 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스케치를 각자 하였다. 다만 자전거타는 아이들의 위치는 

빗물홈통 자리에서 창문 한칸 옆으로 이동했다. 기존 자리는 물이 내려오는 곳이라

벽이 많이 .....별로라서 옆으로 옮겼다. 


[채색]

바탕색이 연두색이라서 별도로 배경채색을 하지 않으니 바로바로 채색들어간다.

배경채색은 가로등 아래 노란색 하나뿐이다. 이 노란색은 임나(인나?)님과 도도님이 전담.  

여기저기 채색하다보니 하트풍선 색상을 만들어주세요란다. 그렇구나. 


[과외작업]

홍00어머님께서 대문옆에 칠을 해달라고 하신다. 은경님과 누구긴님이 다녀오고 

바탕칠을 했다고 한다. 수고수고~!!

쭈기님과 가서 초록색과 핑크색으로 좀더 보강을 해서 완성.

어머님께서 매우 좋아하신다. 

벽화하는 집과 마주하는 집에도 같은 골목을 써서 같은 계열의 연한 연두로 채색을 했는데

올라오는 길에서 마주하는 벽면에도 ? 해주시길 원하신다. 

참관인 동기씨가 벽청소


[채색]

자전거타는 아이들을 그려놓으니

하트를 채색하고 나니 정말 다 한거 같다.

작업을 마치고 내려와 약밥과 떡을 먹으며 인삼동동주한잔해줬다.

지난번 치킨과 이번에 약밥, 떡을 제공한 동기씨에게 감사를 팡팡~!!!!!

보나님이 직접 만드신 천연아로마비누를 나눠주심에 

내꺼 맘에 들고 좋다. 하하하하~~ 


-은경: 채색되면서 아름답다라는 느낌이 좋았다

-임나: 스케치를 겁먹었는데 초벌부터하는것이라 맘편히 했고 채색도 마찬가지였다. 
-도도: 막연하게 생각했던 벽화가 단계별로 이해되니 차이가 난다. 실전의 중요성

-보나: 날씨까지 도와워 감사! 산악회모임대신 여기온게 좋았다. 

-누구긴: 색깔있게 벽화하면서 밝아져서, 동네분들 좋아해줘서 기뻤다. 

-블루마운틴: 디자인할때에는 복잡하다 생각했는데
     알록달록 그림옷입히는 묘미를 느끼고 기쁘고 뿌뜻하다

-쭈기: 처음에 봉사개념으로 왔는데 할머니집 대문칠하면서 봉사벽화가 가능하다고 느꼈다.

-수예나: 내일 잘해봅시다용

-동기: 지난주 단색에 이번주 다색, 뭐라도 하나 그려보고 싶다. 


이번 벽화제작학교는 다들 보물같은 느낌이당.


시작시간이 되기 직전 담소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벽화작업에서 필요한 자재물품의 목록을 살펴보는 시간

점심먹으로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 너무나 목련이 이쁘다눙
보나,블루마운틴,쭈기,은경, 도도, 임나, 누구긴님


단체사진찍기 신공이 발휘되자 이런 사진도 잘 찍을수 있게 된다 ㅎㅎㅎ


물품자재목록을 생각하며 챙기기, 그래봤자 나와 훈님이 수시로 왔다갔다 했지만 

스케치를 누가누가 할건가 정하고 있나보당


도도님이 자기카스에다 너무나 이쁜 보조샘 -이라고 분명하게 써놨다. 동감~!!ㅋㅋㅋ


자전거도 아이도 하트도 강아지도 채색중

자전거 색칠하기 

핑크분홍

날렵한 강쥐


하늘색 하트풍선도 있고


높은곳의 풍선도 있구량

가로등도 꼼꼼하게 채색 

높은곳 전담반 누구긴님~~~~

이사진을 꼬옥 찍어달라고 해서 찍은 것임
블루마운팀, 보나님


뒷모습컨셉인데 은경님이 뒤돌아봐서 사진이 되네 ㅎㅎ

쭈기님


이렇게 작업이 되어가고 


이렇게 나무에도 꽃이 피기 시작하고

꽃담길 자리를 위해 하트풍선을 지우는 중

동기님의 참관은 이렇게 

홍00어머님께서도 당신의 집 대문에 채색을 해주셨으면 하셨다.

누구긴님과 은경님이 벽청소를 하고 바탕칠을 해두었다.

약간의 이미지를 더 넣고 어머님과 인증샷~!!

마무리 정리중

동기씨가 사온 약밥과 떡을 놓고 이제 막 뒷풀이 시작

뒷풀이 중에 도도님 

뒷풀이 중에 보나님. 직접 수제로 만든 천연아로마 비누를 나눠주심

그나마 나랑 대작해주는 누구긴님, 얼굴이 붉으스레해졌당

너무 먼곳이라 오가는데도 두시간씩 총 네시간을 오가는 블루마운팀님

너무멀어서요....에이 금방와요. 라 했지만

예전에 내가 서울강남의 회사로 날마다 2시간씩 총 네시간을 오가는걸 생각해보니

조금 멀기는 멀다. 

동갑내기 쭈기님, 봉사활동에 굉장한 마음을 두고  나눔실천인 


이 이렇게 웃는다 하하하 ~~

보나님이 모두에게 준 선물이 뭐냐면


바로 이것, 아로마 세숫비눗당 ㅎㅎㅎ

선물을 받고 겁나 좋아하는 누구긴님, 뭐 나도 같은 맘 ㅎㅎㅎ


멀리서 보이는 우리의 작업모습


동암역을 가는 고갯마루에서도 훤히 보인다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