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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이야기] 탕슈업~!!!

왕거미지누 2019. 3. 20. 23:00

[거미화실이야기] 탕슈업~!!!

-2019.3.20.  

-조롱박, 미선, 유진, 하늘, 유정  / 5명 

 1>공동프로그램: 모델그리기

 **특별한 시간: 덕화원 탕수육 함께 흡입하기**  

 2>기초12차과정:  거꾸로그리기, 공간그리기

 3>중급반: 소라채색  
 4>숙제검사하기: 발그림, 화분그림

 4>이번숙제: 거꾸로그리기 완성 


탕슈업?  무슨 말인가 하시겠지만 ㅎㅎㅎㅎ 

화실근처 덕화원의 탕수육을 같이 먹는 것이라는 걸 알면

그리고 그냥 그림그리는 시간이라고 하면  뭔소리냐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덕화원의 탕수육은 별도의 이름을 달고서 먹어 볼만합니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역시 정아식당이고 차차 가보려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시간이 된다면 산곡동 덕화원을 검색해서 한번 잡줘보시라.)


아쉽지만 술마시는 사람이 딱 두사람, 조롱박과 유정뿐인지라 

심지어 음료수도 없이 건전명료하게 탕수육을 다 먹고나서

바로 그림그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탕수육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에 

모델그리기 시간,  모델을 급하게 조달하느라 

모델은 하하하~~ 나님입니다. 

나를 그린 그림들은 실물보다 더 미화시켜줘서, 

반드시 사실적인 묘사가 요구되는 그림은 아니고 

본인이 느낀 그 감정을 담는게 소중한 것이라서 

나름 흡족이랄까나요.  하하하~!!!


각자의 그림들을 그리며

또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바람에 
늦은 시간에 서둘러 조롱박님이 가고 

조금 뒤에 미선님과 유진이가 갔습니다.

하늘이와 유정이는 중전마마가 와서 같이 갔구요. 

 

거미화실은 여전히 매주 수요일 저녁에 그림을 그리고 

아주 가끔은 탕수육을 먹고 

또 아주 가끔은 정아식당에 가서 닭볶음탕을 먹을 예정입니다.


[탕수육 주문하고 나서 모델그리기, 물론 모델은 납니다 ㅋㅋㅋ]


[아주 잘생기게 미남 훈훈하게 그려놔서 자세히 보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



[사진이 이거 뿐이다. 막상 먹기에 바빠서 하하하~~ 아쉽네 맛있는데 맛있는건데...]



[유정, 하늘은 정물용으로 선물받은 소라를 그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채색중]


[미선님과 유진이는 거꾸로 그리기 중입니다. 단지 사진을 거꾸로 했을뿐인데 

 엄청 만만하지 않답니다. ]

[조롭박님은 다시 의자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요]

[이렇게요]


[유진이는 조금씩 왼쪽으로 밀리다가 결국은 다 밀리고 말았다눈 

그럼에도 차분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미선님의 선은 흔쾌하다는 느낌이 답니다]


[모범생 조롱박님의 숙제....이렇게나 잘 해와서 다들 박수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늘이의 소라]


[유정이의 소라] 


거미화실은 매주 수요일 함께 그림을 그리며 

오붓한 시간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