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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네이야기◀/♥지누네 이야기

낙안읍성에 가다 1

왕거미지누 2007. 2. 8. 22:23

낙안읍성에 가다

2007.2.4

 

설 명절 대신 시골에 갔다가 올라오는 길

그냥 인천으로 올라올까도 했지만 

가자는 의견이 3:1로 우세하여 ㅎㅎ

아내는 전날 마신 술로 속이 쓰리다 하여 조금 반대는 했지만

결국 낙안읍성엘 가게 되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민속마을이겠거니 하면서 갔다

바로 아래 사진처럼 민속마을이기는 하다

마을을 둘러싼 성곽이 있고 그 안에 마을이 있는데

마을에는 사람이 살고 있다

그래서 집집마다 빈집의 허례같지 않고 사람이 살고있는 느낌이 묻어난다

어떤 집에는 트랙터도 있고 자가용과 경운기

그리고 할머니 노인당도 있다

낙안읍성의 역사야 잘 모른다 치더라도

옛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살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니

여타의 민속촌과는 그 느낌이 사뭇 다르다고 여겨진다

 

[낙안읍성]

서문에서 남문쪽으로 가는 성곽위에서

정말이지 사진처럼 옛날마을의 풍경이 저렇게 펼쳐진다

우리말고도 저기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내랑 하늘이]

읍성을 들어가기 전 국밥집

마당에 평상을 펼쳐놓았는데 무슨 잔칫집 마당같았다

2월 4일인데도 날이 봄날처럼 따사로왔다

[하얀누리랑 아빠]

여기는 햇빛이 비춰서 얼굴에 햇빛이 비추는것은 괜찮지만 그래도

[가족사진]

옆에 중년부부가 앉았는데 부탁해서 찍었당

햇살을 정면으로 받고있어서 눈이 부셔서 거의 감은 내눈

누리는 국밥을 맛나게 묵고

돼지국밥이었는데 우리모두다 같은걸 시켰는데

대만족 ㅋㅋㅋㅋ 맛있었다

[그네타는 하얀누리]

그네가 두개 있었는데 좀 오래타면 방향이 비틀리는게 흠이었지만

[그네타는 하늘이]

그래도 그네탈때의 부웅~~떠서 왔다갔다하는 느낌은 얼마나 좋은가

[널뛰기]

[널뛰기]

생각보다 잘 안되었다

내려오면 올라가고 이게 호흡인데 ...

[널뛰기]

엄마랑도 해보지만 쉽지는 않는듯 ㅎㅎ

아빠는 무릎이 않좋아~~   ㅜㅜ

[포졸과 함께]

저기가 동헌인듯 , 입구에는 포졸이 실물로 서 있었는데

하늘이랑 누리도 포졸이랑 같이 서서

사실감있게 만들어놔서 좋다 어색한 포돌이 인형보다야 당근 낫다 ㅎㅎ

[여봐라~ 사또의 고함]

신발을 벗고 올라 갈수 있게 해놔서

하늘이랑 하얀누리는 사또랑 같이 ...

그런데 사또는 계속 저 표정이다 여봐라~~ 니죄를 니가 모르렸닷!!!

[부부]

이때까지도 그다지 다리가 안아퍼서 괜찮았다

나중에는 지치기도 했다

볼께 왜그리 많은지 ㅡㅡ;;;

[부부의 딸들]

마루에 올라가지 맙시다...라고 써진 바로 옆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시요 ...라고 쓴 팻말도 있다

[객사와 동헌사이의 문]

[북이 있는 곳에서]

저 위에는 아주 큰북이 있다

그아래 받침대로 쌓은 돌들

[체험장]

민속체험장인가 하는 집이다

[체험장]

투호놀이, 울가족 모두다 던져보았지만 아무도 넣지는 못했다

대신 호박엿과 인절미는 아주 맛있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