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늘 여섯시에 늘어나는데 말이라도 ㅋㅋㅋ
하여간 여섯시에 일어났다
운동은 통과하고
미역을 챙겨서리 물에 불려놓고
뭐 좀더 잘 해볼양으로 요리책을 폈다, 실은 안봐도 잘하지만
쇠고기를 살걸 아쉽네 쩌업~
요리책에는 미역국 끓이는 방법이 안나왔다
세상에 뭐 이런요리책이 있어
참기름에 볶다가 물붓고 끊이기
갈아놓은 마늘도 없어서 깐마늘 대충 썰어서 넣구
쇠고기 대신 쇠고기맛 다시다를 넣었다
그런데 냉장고에는 통에는 다시다랑 봉지에 든 다시다가 있었다
어느것을 넣을까 하다가 둘다 배려하여 넣어줬는데 그게 화근이었다
밍밍냉냉해진 미역국
묵다가 만다
조미료는 안묵고 살아선지 더더욱 못먹는다
여보 미안해, 생일상 꽝되었네
에이~~실수~!!
그래도 여보 생일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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