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미술프로그램◀/미술프로그램 강좌

사랑의집 미술프로그램-심해의 오징어

왕거미지누 2009. 6. 13. 00:27

사랑의집 미술프로그램 [미술로 놀아보기]


주강사  이진우 / 보조강사 권미숙
00주택 거주자  성인 8명 / 아동 3명

2회차 6/11(화)
심해의 오징어: 어둠속에도 살아 있는 존재를 인식하고 색종이로 표현한다
도화지(흑색,청색),색종이,풀


ㅜㅜ 다썼는데
그만 로그인하라고 해서 로그인하고 났더니
써놓은 글이 다 없어졌다  아흐~~  암튼 다시쓴다 ㅠㅠ 올리기전 복사해야지

낮에 사랑의집(가칭) 원장 샘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제는 너무 짧아서 우리엄마들이 뭔가를 할만하니 끝났다고 했단다
어제는 첫시간이라 맛보기였다고 했다
퇴근, 자전거를 타고 우여곡절끝에서야 00주택으로 갔다
지각은 안했지만 엄청 배가 고팠다

이름짓기부터 시작했다
원래 첫시간에 해야할거였는데 ...
주어진 이름대신 각자가 자기가 자기에게 지어주고 싶은 이름을 적어
이름표에 부착하기로 했다
예솔이
유미짱
김미경
숙아
유지혜
뚱뚱이
박하사탕
강아지
이지연
똑똑이
그리고 민들레샘과 왕거미샘부부
모두 이렇게 각자의 이름을 가지고 심해의 오징어시간이 되었다

까만종이위에 색종이를 찍어 붙여서 오징어를 표현하였다
오징어를 만들기위해 색종이를 찢고 풀로 붙이는 시간
다들 어린시절 초등학교때와 같다고 하며 웃었다
알록달록한 오징어에다 모두가 이름을 지어주고
한사람씩 자신의 오징어를 발표하였다
박수 짝짝짝!! 즐거운 시간이었다

유지혜님이 밥을 해주셔서 저녁때 나왔다는 카레에다 먹었다
맛있었다
끝마무리말은 역시 민들레샘이 해주셨다

자전거를 끌고 집으로 오는 민들레와 왕거미부부
아내는 내게 앞으로의 수업에 빠질수가 없을거 같다고 한다
처음 아내에게 수업을 함께 하자고 하면서
일정이 있으면 빠져도 된다고 했지만
아내는 사람들에게 나름의 정과 책임을 가지게 되었나보다
고마워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