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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설 - 마복산 산행

왕거미지누 2011. 2. 6. 09:49

2011년 설 - 마복산 산행

 

고흥에는 몇개의 산행지도에 나오는 산들이 있다

팔영산, 천등산, 운암산, 마복산, 봉래산, 적대봉 ...산이야 많지만

등산지도에는 이렇게만 나온다

팔영산은 지난번에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천등산을 가려고했는데

주변에서 마복산을 권한다  해서 마복산으로 갔다

 

 

마복산 아래 주차장이다 뒤에 등산안내도가 있는데 여기에다 주차하면 좀 곤란 ..한참을 걸어올라가야한다

 

이런 산길을 엄청 올라가야 한다 시멘트길이다

 

오르다가 만난 마복사 대웅전 모습

아이들이랑 들어가 부처님께 절을 하고 시주를 하고 나왔다

 

그리고 마복사에서 조금 더 올라가 바위에...하아민

 

단체사진...10초에 맞춰놓고 언능 바위를 건너뛰어 자리하여 찰칵 ㅋㅋㅋ

 

힘들어 하는 하늘이와 아내 ㅋㅋㅋ

 

높은 산들을 많이 다닌 산악인 아내의 여유로움

 

사과와 배와 감귤과 캔맥주,,, 하아민이는  잘도 마신다 ㅎㅎ

 

능선을 따라 쭈욱 ~~~~

 

능선길은 그래도 이렇게 걸을만하다

 

고흥에는 봉화대가 몇군데 있는데 이곳 마복산에도 봉화대가 있다

남쪽 바닷가의 특성상 왜구의 침략시 불을 켜거나 연기를 피웠을거라고 생각한다

봉화대는 그러니까 날마다 근무해야하는거겠다 밤에 추울텐데

 

산행하는 이들이 다 가족들이다 명절을 보내고 올라오는 거니까

 

마복산을 추천한건 저아래 바다때문이었다

다도해의 멋진 풍광이 안개때문에 잘 안보인다 ㅜㅜ

고흥의 산들이 멋진건 다도해를 끼고 있기 때문인데

 

아이들 ㅎㅎㅎㅎ 누리, 하아민, 하아준이는 너무 앞서서 가는 바람에 사진도 주로 중간에 쉬었을때만

 

뒷쳐진 하늘이와 일행인 아내, 나 ㅎㅎㅎ그래서 사진은 주로 두모녀만 있다

저 아래 보이는 길로 가야 한다

 

산을 내려와서 시멘트포장된 도로앞에서 한장

이제는 이 산길을 한참이나 걸어가야 한다

 

이렇게 걷는 길도 길이가 제법되니까 힘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점심을 먹지 못해서 더욱 힘들었다 허기졌다

 

마복산 , 애들이 고생했던 산이다

시간을 따져서 먹을걸 좀 많이 챙겨가야겠다